감정이입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난 전북 전주에서 작은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음.
남여 두분이 들어 옴.
한손에는 책과 한손에는 길거리야바게트를 들고 옴.
(길거리야 바게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각종 양념과 향신료로 만들어져서 냄새 엄청남. 위에 사진..)
우리 매장에는 사방에 빼곡히 "외부음식 반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음.
여자 손님에게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했더니 안먹겠다고 휙하고 2층으로 올라감.
2층 따라가서 죄송한데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했더니, 안먹겠다 가방에 넣겠다라고 함.
드시는건 당연히 안되고 반입이 안된다 냄새 많이나고 해서
다른손님에게 피해가 간다라고 했더니 음료 환불해 달라함.
이미 아래층엔 주문한 음료가 거의다 만들어져서 불가능하다 함.
안내문 안보인다, 서비스업이 뭐이러냐 인터넷에 올리겠다를 시전.
손님이면 손님답게 행동하라고 대답해줌.
여자가 빡쳐서 비아냥거림. 무시함.
안내문을 보더니 안보인다 크게 잘써 붙여라라고 함.
내 시력이 난시 0.3인데 잘보인다 저게 안보이면 안경쓰라고 함.
나갈때까지 빼액함.
여자가 나한테 너 알바냐 매니저냐 점장이냐 오너냐 물어봄.
무시함. (참고로 난 오너임)
나가면서 서비스업이면 손님이 기분나빴으니 사과하라함.
문제의 시발점이 너니까 사과할 이유없다 라고 대답함. (시발에서 억양줘서 이야기함)
인터넷에 올리네 마네 하길래 응 올리세요 라고 함.
첫손님 부터 기분 잡쳤네요.
이 곳에서 장사 5년째 했는데 저런 빼액 손님 처음봅니다.. 휴
참고로 매장 매도하여 내일모레면 영업 종료 됩니다.(인터넷에 올리던 말던..ㅎ)
그리고 사방에 위부음식 반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뭐 나는 괜찮아~ 빼애액!!! 그러시면 할말은 없구욥 +_+
물건은 팔고싶고 외부음식은 반입금지고, 그럼 애초에 상황이 정리된 후 음료를 팔아야지 남자가 계산하는건 덥썩 물어 음료팔고, 여자가 음식가지고 올라가니 나가라고하고ㅋㅋ
이게 말임? 당나귀임??
교묘하게 본인 댓글은 추천이 안눌러져있음ㅋㅋ 본인 댓글이라 추천이 안되는거짘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다 이분 +_+
또다른 진상 주유하고 호스에 남아 있는 기름 빼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진상부림 그래서 손님 주유할 때 호스도 기름 들어있던거라고 하니까 급창문올리고 튐
"여자 손님에게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했더니 안먹겠다고 휙하고 2층으로 올라감."
그래놓고선 음료 주문 후 안에서 못먹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진짜 너무한다;; 이렇게 장사를하니 당연히 장사가 안되짘ㅋㅋㅋ
장사 안되서 말아먹기 전에 꼭 이런분들 이런말 합니다. "주변 진상손님 때문에 가게 망하게 생겼어요 ㅠ_ㅠ"
"여자 손님에게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했더니 안먹겠다고 휙하고 2층으로 올라감."
제가 먼저 외부음식 반입금지입니다. 라고 말했고,
일행 둘이서 "먹고 들어올까? 아니 그냥 가방에 넣어놓을까?" 대화하면서 휙 올라가버리고,
주문 하였습니다.
재차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대답했기에 주문을 받았고,
반납이 되지 않자 올라가서 다시 안내를 하였더니 다짜고짜 화를 냈네요.
그냥 과자나 빵 뭐 그런 왠만한건 넘어가는데요.
저 빵이 워낙 유명한거라 아실만한분들은 아시겠지만, 각종 양념+향신료 라서 도시락이나 찌개 수준으로 냄새가 지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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