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부터 4월 9일까지 한다죠
아직 가보진 않았으나 참가업체만 봐도 별 감흥이 없네요 폭바 계열은 다 빠지고 이태리 피아트쪽도 슈퍼카 슈퍼럭셔리 다 빠지는데 이걸 모터쇼라 해야되나요..
암튼 심심풀이로 미리보는 서울모터쇼 예상 후기 갑니다
4/2 일요일.
간만에 아내랑 아들이랑 서울 외각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가자고 일주일 전 부터 꼬득여 자유로로 몸을 맡긴다.
뒷자리 아들이 신난건지 내가 신난건지 모르겠지만 옆자리 아내는 뾰로퉁한 표정이다.
10:20
킨텍스는 바로 앞에 보이는데 20분째 주차장 입구에서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10:30
주차는 했는데.. 가만, 30분에 천원이니 1홀당 1시간이면 총 3홀이니 3시간 대략 주차비 6천원?!!
다행히 티켓은 예매했기에 바로 들어갈수있었다 예매안했으면 족히 20분은 또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10:35
1홀 입장
공기가 턱 막히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일단 블랙박스 업체 캠핑장비 업체는 눈길만 주고 이동.
사람들이 줄이 길게 있기에 보니 ps4 그란투리스모 게임을 하고자 줄이 상당하다 일단 제치고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스는
ㅡ르삼 쌍용 부스
대리점 가도 볼수있는 차 길거리에서 볼수있는 차 갔다 놓았다 르삼에선 별 관심은 없는 해치백 한대 보고 자리를 떠서 바로 옆 쌍용 부스를 가보지만 별 기대는 없다 다만 회전초밥처럼 컨셉카 한대만 천천히 돌아가고 있을뿐..
눈길을 돌려 맞은편으로 가보니 일본차들이 있는데
ㅡ도요타 혼다 렉서스
86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다 쿵쾅대는 소리에 옆을 바라보니 혼다 부스에서 걷는 로봇 아시모가 나와 춤추고 인사한다 보여줄차가 횅하니 로봇이라도 가져왔나보다.
한때 강남 소나타로 불리던 렉서스는 홰괘망측한 건담 보습으로 돌아왔으나 is f던 es던 lfa빠진 렉서스는 그냥 발걸음을 돌려
2홀로 간다 2홀로 가니 1홀에서 보던 현대 부스보단 작은 공간에 큰 면적을 사용하는 브랜드 들이 있는데
ㅡ마세라티
마세라티 부스에 왔으니 모터쇼가 아니라 박물관인가 착각이 든다 차는 3미터 뒤에 있고 바리게이트로 막고 있어서 좀 볼라하면 카메라 줌 땡겨서 화면으로 차를 봐야한다 그나마 suv는 가까이 있는데 대포만한 사진기를 들고있는 사람들 때문에 가까이 가기도 힘들고 아이랑 함께 보기도 아내 눈치 보르라 보는둥 마는둥하고 또 걷는다..
ㅡ포르쉐
그나마 모터쇼 오는 이유가 포르쉐 때문이라 해도 맞을텐데 역시나 한정판 끝판왕이나 911텁 rs는 안보이고 suv랑 문짝 4개달린 차가 비중을 더 많이 차지 하고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 부스를 보고 다시 인파속을 해집으며 나온다
ㅡ벤츠
그나마 좀 한가하고 넓은 부스 벤츠부스로 왔는데 기대하던 슬리퍼 닮은 차나 뚜껑열리는 4인승 차는 안보이고 비주류 웨건만 실컷 보다가 자리를 떠나서
ㅡ만
만 부스나 현대 대우 버스 부스에 와서 잠시 앉아 다리를 풀고 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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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3홀도 있지만 다리도 아프고 그냥 여기까지 보고 지루해서 나온다
15:15 일산 호수공원 걸으면서 하루 마무리..
이상으로 후기 남김니다.
사진은 추후 업로드 하던가 할께요
사진은 어둡거나 플레쉬 땜에 빛이 너무 반사되어 쓸만한 사진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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