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주차난이 심한 원룸 밀집지역이라 저희 상가 주차장에 전화번호 없이 그냥 주차하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사람이 저희 상가건물에서 미용실을 하고있고요. 퇴근하고 주차장 출입구 문 닫으로 갔는데
제네시스 한대가 주차선도 아닌 진출입로 바로앞에 어정쩡하게 세워져있어서 전화하려고 하니 전화번호도 없더군요.
2층건물에 2층은 집사람이 미용실하고 1층은 이제 막 입주하려는 분들이 인테리어 중이라 영업은 저희만 해서
일단 손님차는 아닌거 같아서 문을 닫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닫으면 못 나가니깐요 다음날까지;)
괘씸해서 닫으려고 하는순간 아주머니 한분이 달려오면서 "죄송해요~ 이제 나갈꺼예요" 하길래 여기 상가주차장이라
막 대시면 안되요.. 그랬더니 "미용실 잠깐 다녀오느라 잠깐 주차했어요~ 홍홍홍" 하면서 차 빼드라고요
저희 상가에서 집사람이 미용실하는데 옆에 근처 미용실을 이용하기 위해 주차를 했다니 ㅎㅎㅎ 웃기더라고요
전화번호 없는 차들 진짜 가끔이 아니라 자주 상가 주차장에 무단으로 세우고 ㅌㅌㅌ 하는데.. 이거 어떻게
관리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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