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계속 고민이에용~
타지에서 공무원 생활중이에요..고등학교 졸업하고 고향떠나와 벌써
15년이 흘러갔네요. 첨엔 멋도모르고 좋다고 생활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한번씩 내려가면 뵙는 부모님도 죄송한것 같고..고향으로
가서 생활하고 싶네요..아버지가 작은 사업체를 하시는데요.
연세가 60이넘으셔서 관두시고 전원생활을 하려고 하세요. 그래서
저보고 생각있으면 빨리내려와서 일배워야 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기계쪽일이거든요..공무원, 타향살이 접고 내려가서 자주 부모님 뵙고 한달전 출산한 여동생도 보고 조카도 보고..흑 그게 재미난 삶 아닐까 고민되서 글올려봐요..ㅜ
부모님이 평생 하셨고, 자식한테 물려줄만 한 일이라고 생각하셔서 오라고 하시는 거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용만 당하고 버림받고, 결국 주인집(사장집) 아들이나 손자가 와서 상속받게 될 일도 없쟎아요.
님이 후계자가 되는거네요.
매부한테 우선 일배우라고 여기 정리되면 간다고 하고
사장은 아버지 명의로 계속 두고
외로움 더 견디다 매부 아버지 밑에 자리 잡으면, 슬슬 내려가서
사장으로 가셔서 매부밑에서 기술배우고 사장직 수행하셔요....
보니 아버님이 보수적인것 같은데, 아들과 딸은 구분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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