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작은 조언이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 글을 올립니다.
올해 31살이며 인천에 거주중입니다. 결혼은 했습니다ㅎㅎ 올해 4월달에 했으니 깨볶는 신혼이네요^^
현재 PC유지보수,납품,복합기임대 등 을 하는 회사에서 근무중이며 다음달이면 5년차입니다.
현재 연봉은 입사시 1800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2300이며 실수령 175만원정도 되네요..
거래처 상주직원이 아닌 본사직원으로 거래처관리 납품, AS등 직접 운전하며 여러가지 잡다한일을 도맡아서 하고있구요
작은 소기업이라 본사직원은 저 한명뿐입니다. 그외 직원들은 다 거래처전산실 상주직원인 시스템이구요.
현재 연봉과 앞으로 애낳고 살기에는 이 회사에선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달전부터 이직을 생각중이였으며
여기저기 구인사이트 뒤져가며 알아봤지만 이 회사뿐만아니라 같은업종의
다른회사를 들어가도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 PC유지보수쪽이라 경력을 별로 쳐주지도않고 들어간다고해도 연봉 2400~2600이 최고치네요.
대학 1학년1학기 휴학하고 군생활중 부모님 두분이 교통사고로 모두 돌아가셔서 전역 후 인맥도없는 인천 누나집에
얹혀살면서 1년간 마트 아르바이트하고 그렇게 모은돈으로 2년간 공무원시험 준비도해보고했지만 잘안되서 지금 회사에
들어온건데요.
오늘 오전에 부장님께 질러버렸어요 다음달이면 5년차인데 연봉 2800~3000에 못맞춰주면 그만둔다고요
어차피 기대도안하고 관둘생각으로 지른거라 예상은했는데 그정도까진 못맞춰준다고 역시나 다른데 알아보라네요
그래도 5년동안 열심히했었는데 말이죠ㅎㅎ
앞으로 평생먹고살려면 이제부터라도 기술을 배워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시작해도 늦진않겠죠? 다행히도 아직 애는 없어서 애낳기전에 빨리 기술배워서 2~3년후엔 안정적으로 자리잡고싶습니다.
많이들 타일이나 인테리어필름? 그쪽으로 추천많이 하시던데 현실적으로 계속 벌어먹고사는데 지장없는기술인지
입문할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는지, 국비지원학원에서 배우는것도 있는거같던데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제가 좀 꼼꼼한성격이라 필름쪽이 더 잘맞을꺼같은데 이쪽으로 잘 아시는 보배형님들 계시면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절주절 제 고민거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구요 로또사신분은 이번주 1등되실꺼예요ㅎㅎ저도 2장샀습니다!!
아직 반도 안 살았습니다.
40 넘으면 인생 종친거라는데
아직 31이면 괜찮습니다,
이민 갈때 나이점수도 만 24-32세가 가장 높아요.
인테리어 필름/타일 잘 배워두면 괜찮습니다.
실력있는 오야지(사수)를 잘 만나야한다고 들었네요.
타일시공기술자 돈 많이 받는다고 뉴스에서 본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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