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만 살고있는 40대 초중반 남입니다
이렇게 보배에 글을 남기는것은 아마도 처음이지 싶습니다
다른이들과 틀리지 않게 저또한 늘 하루 일정시간을 보배의 구석구석을 읽으며 공감하는 평범남입니다
어느덧 40대 초반이 넘어가다보니 변변한 직업없이 버틴 제 인생이 불쌍키도하고, 베스트 글에 올라있는 40대 자살하지 말자라는 그 글을 요새 하루에도 몇번씩 읽으며 가슴 뭉클해하고있습니다
저는 이제 8주차로 접어든 막둥이 생각에 아침잠을 설칩니다
웬 아침 잠이냐구요? ㅎㅎ 작년에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운영했던 식당이 뜻하지 않던 시국?과 불경기로인해 정리하고 지금은 대리운전을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쯤 마치고 집에와 잠자리에 드는데 날이 밝고 아침이 지나도 여러가지 걱정으로 인해 쉽사리 잠들 수 가 없습니다
현재 하고있는 대리운전 만으로도 먹고 살기는 하겠지만 내년에 태어날 막내를 생각하면 70 넘어까지 돈을 벌어야하는데 그러려면 더늦기전에 기술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다양한 직업군을 검색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젊었을때 정비 공장에서 판금일을 2년정도 한적이있어서 그런지 덴트닥터 쪽도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가르쳐 주신다면 당장 달려가겠습니다)
혹시 부산에서 덴트 닥터 기술을 가르쳐 주실 고수님들이 계신다면 더할 나위없이 감사하겠고 그외에 인생 대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배웠으면하는 좋은 기술이 있으시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태어날 막둥이 포함한 4남매를 책임져야하는 한 집안의 가장이자 인생 후배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주신다면 그 감사함을 평생 가지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이곳 보배는 역시 사랑이자 가족인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1등되면 모른척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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