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프로그램도 나오는구나...
싶네요.
확실히 채널이 많아지니까
이런 다양한, 그리고 비 대중적인 프로그램도
만들고 방송할 수 있게 되는군요.
공중파 3사만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들밖에 만들어지지 않겠죠.
요새 이거랑
알쓸신잡이랑이 재미있어요.
역시 머리에 뭐 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건
강호동같은 인간들이 떠들어 대는 것하고는
류가 다른 뭔가가 있다니까요... ㅎㅎ
친한 다른 룸메 아이는,
이런건 하나도 안 보는데 신서유기라는 걸
열심히 보더라고요.
저도 그애의 추천을 받고 신서유기를 봐 봤는데,
으음... 저는 참...
보는게 참 고역이더라고요, ㅜ.ㅜ
둘 다 예능인데,
그냥 시시덕거리거나 사람을 골탕먹이거나 하면서 웃기는 게 아니라
보다 지적인거 철학적인거 문화적인거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오오~ 아아~ 하는
즐거움을 주는 프로요.
저는 강호동식, 누구 애먹이고 곤경에 빠뜨리고 달려가는데 잡아채고
'나만 아니면 돼~' 하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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