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알바 한명 뽑았는데 진짜 일하는건 둘째치고 그건 말 안하겠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지난 6월.. 그러니까 6월 3일이죠. 그리고 현재 7월 2일..
날수로 10일이네요. 무단 결근 7회. 출근 3회. 거기다 2번 지각.
이런 알바생 봤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아무런 말 없이 나오든 말든 그냥 냅두고 암 말도 안했거든요.
나오려면 나오고 말라면 말아라.. 이런 마인드로 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는 해도 해도 너무 하단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저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20년 넘게 장사를 해온 가게인데 저런 사람은 단 1명도 보질 못했는데 저런 막장도
있긴 있구나~~ 라고 느끼네요.
근디 소장님이 맘에안들어두 그냥 데리구있어시유
지발로 나가기 전까지ㅎ
괜히 먼저 나가라고 했다간 ..어휴.`.~ 골 아픈 일 많죠.
그러니께 왕따되니께 거주지 지역배정 시켜달라해서 지발로 가버리던디요
한달에 7번요?
대우가 많이 형편없는 곳인가요?
잘려도 아쉬울거 없지 뭐~ 하는 태도인데요, 저건.
고등학생이면 뭐 다른 놀거리 생기면
그거 홀랑 가고 알바 째겠네요 ^^;;
한 만원 부르고 대신 무단빵꾸내면 두 번이면 자른다고 하고 딴사람을 구해보세요.
하루에 그래봐야 몇천원 더 나가는건데,
몇천원 더 들이고 골머리 안썩는게 낫지 않나요?
주말에 7천원 줘서 성실한 사람은 잘 오지 않을겁니다.
그 일자리의 가치가 그렇게 형편 없다는 설명을 드린 겁니다.
고등학생 아이들한테는, 주말의 놀이 스케줄보다도 못한 가치라는 거죠.
그리고 법만 지켜도 아마, 최저임금 6500원에 공휴일 할증 50% 하면 만원 될겁니다.
법이 그러니 법을 지켜라 주말 할증을 해줘라, 저는 그런 개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님의 입장은요, 간단히 말하면 보통 물건 살 돈을 가지고 고급품을 바라는 겁니다.
고급품은 고급품 값을 줘야 살 수 있다는게 제 이야기고요.
제가 술먹고 펑크낸 적이 일생 한 번도 없는 타입의 사람입니다.
근데 저는 최저임금으로 일하면, 계속해서 더 나은 일자리를 알아봤고, 최저임금으로 오래 일할 생각은
1초도 안했습니다.
지금 저는 시급으로 치면 한국 사장들의 거의 2배를 받고 호주 사장 밑에서 일하는데요,
제가 이 자리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제가 펑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제가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거래처 사람들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주일 후쯤인가 제가 상가 모임에 속한 회장님이 로또방이랑 커피에 반하다를 같이 하시는데, 혹시 이 애를 아냐고 이력서 보여주셔서 저희집에서 보름일하고 이런일때문에 짤렸다 했었습니다
경력사항에 저희매장에서 6개월동안 일했다고 뻥을 쳐놨더라고요. 그리고 낮에 길에서 마주치고 목례를 하길래 그냥 쌩~ 하고 모른채하고 돌아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각이나 무단결근때 마다 사유서를 받아두는건 어떨까요.?
저는 직원들 한테 그렇게 하니 많은 도움이 되던데요.. 짜를때 근거 사유도 되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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