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화공과 나왔습니다..
군대 전역 후 24살에 전문대로 입학했고 자격증 따고 나름 열심히하니 25살에 석유화학 대기업 공채로 들어갔습니다.
27살. 힘들다고 나와서 집에 공무원 준비할거라고 집에 자신감있게 얘기하고 나왔어요..
공부 해보니 이렇게까지 할 자신도없고 1년안에 붙겠다고 했는데 1년으론 힘들거같고..
이직 준비하면서 다른회사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만 수두룩해서. 그때 좀 더 준비해서 이직했으면 지금 이러고 있을까? 생각도 너무 들구요.
다시 재취업 준비를 해야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아요.. 공부가 잘안되네요ㅠㅠ
퇴사했던 회사도 생각나구요.. 동기들은 버티고 있는데 난 왜 못버텼을까...
이제 어쩌죠ㅜㅜㅜ
위험물산업기사랑 컴활1급으로 일단 6점 먹을수있어서..
공무원 만족하시나요?
재취업인지 공무원인지부터 확실히 정하고 정했으면 뒤돌아보지말고 앞만보고 달리는겁니다.
어영부영하다가 죽도밥도 아닌 채 나이만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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