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뽑고 차에 미쳐 광내며 애지중지.. 차만보고 살고있는데..
퇴근 후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새워뒀는데..
다음날 멀리서보니.. 옆구리에 이상한게 묻어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가까이 갈수록 점점 선명해지는데.. 아니야..ㅡㅡ아니야..
내차가 아닐꺼야.. ㅠㅠ
가까이 가보니 옆구리가 살짝 찢어져 들어가있었습니다 ㅠㅠ 아 나의 신차가 ㅠㅠㅠㅠㅠ...
블랙박스보니 더 황당하더군요..
블박영상..
차번호는 식별불가.. 멘붕..
뒤에 추격하는 경찰차보고.. 파출소 전화하니 담당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로 안내해줍니다..
조사관에게 새벽에 xx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주사건에 대해서 말하니 알고 있다면서..자신은 당직해서 월요일에 출근하니
주말에 와서 진술서랑 수리 견적서 등등해서 보내달라고하더군요..
생전 처음겪는일이라 ㅠㅠ..어디 물어볼곳도없고.. 아무튼 다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조사관 왈: 아마 자차하셔서 구상권청구하시거나, 민사소송 둘중 하나로 하셔야할 것같습니다.
보험사 왈: 음주운전이나 도주라도 보험에 가입되어있으면 대물로 보상가능합니다. 다만 조사관이 자차하라는 것 보니 아마 무보험차량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하더군요 ㅡ ㅡ
이런경우에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자차처리하고 자기부담금도 보험사에서 구상권 청구해달라고해야하나요?
이런 경우에는 자차처리해도 랜트 불가하겠네요? ㅠ..
그리고 수원사업소에 견적내러 두번갔었는데
뒤 휀다 부분이 살짝 찢어졌는데 절단 후 교체해야한다는 걸.. 일주일된새차인데 ㅠㅠ 700키로탔다고 울상지으니 선임에게 물어보더니 판금으로 해보자고 하시네요 휀다 부분 견적은 80받았구요
다음날 뒷문짝 아래부분과, 하부 문틀에 도장이 까진거 발견해서 다시 견적받았는데 문틀과 뒷문짝 전체 도색해야한다면서 견적받았는데 180이 나왔습니다
저 같은 상황에서 원래 전체 도색하는게 맞는건가요? 화펄입니다..
그리고 뽑은지 얼만안되서 최소 4년이상은 탈거라 중고차 가격 내려가는거 신경마니안씁니다..
안전성 측면에서 뒤휀다를 절단 후 교체하는게 좋을까요 판금하는게 좋을까요..?
글도 두서없고..멘탈은 쪼개지네요~~~~~~~~~~~~~~ 조심들하세요 ㅠㅠ......
그럼 찍힌 부분만 판금 도장하고,
다른 업체에서 기스난 문쪽 부분도장해도 자차처리 모두 가능할까요?
그나저나 속 좀 쓰리실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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