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0월 28일 새벽 5시 17분경

3살 아들과 태어난지 7개월 밖에 안된 딸을 둔 아버지가 뺑소니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새벽까지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도중 일어난 사고 입니다.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가양역에서 김포공항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덤프트럭과 직진하려던 킥보드의 사고가 의심됩니다.

당시 사고지점 부근은 도로공사 관계로 주변 cctv확인이 어렵고,

보이는 영상 마저도 사고지점을 공사중인 다른 차량이 가리고 있어 보이진 않지만,

거리상 빨간색(두번째) 덤프트럭과의 사고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첫날, 뒤따르던 덤프트럭과 탑차를 수배 하였지만

두차량 모두 블랙박스 장착이 안되어있고, 

경찰조사에 따르면 차량에 충돌흔적이나 혈흔도 묻어있지 않고, 운전자에게도 특이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 덤프트럭의 흙과 사고자의 외투에 묻어있는 흙 성분을 국과수에 의뢰했고

거짓말탐지기 조사 또한 1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족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경찰조사를 기다리는 일 밖에 없지만

여러분들의 관련 경험이나, 전문가님들의 조언, 방송국분들의 취재등

작은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부디 형이 두 눈 뜨고 멀쩡히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