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중고차가 잘 관리된 좋은차라해도
연식이 오래되면 어쩔수 없더군요
세차하고 혹시나 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엔진오일 뚜껑이 오픈된채로 45% 기울여져있는겁니다!
다행히 뚜껑 윗부분만 부서져서 올라와있더군요
네이버 카페 NF소나타 동호회에서 엔진오일뚜껑이 1750원이였다는게 기억났습니다
대리점가서 사서 직접 끼워넣으면 되겠지만 도무지 남아있는 뚜껑 아랫부분이 열릴 생각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사업소에 넣어야되나? 공임비는 얼마나 나오려나? 사업소에서는 부가세 10%가 더붙던데 그럼 2000원을 넘겠네?
이런저런 생각끝에
소똥횽에게 카톡을 보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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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지도 않고..........................
그래! 나혼자 해결하겠어!!!!!
일단 열려야 새걸 사서 집어넣을테니
집으로 ㄱㄱ
아차! 뚜껑을 빼놓는다는게 그냥 얹어놨다는..........
바퀴에 깔려서 운명하셨습니다.............................................
어차피 쓰레기통으로 갈 운명이였으니....
집에 오자마자 드라이버와 벽돌로 1분만에 오픈.........아이고 손이야............
다시 열릴정도로 닫아놓고
컴퓨터를 키고 모비스 홈페이지 들어갑니다.
부품을 찾아보자...........
엔진오일이라 검색해보니 안나옵니다.
그렇다면 뚜껑이 영어로 "캡"
캡으로 검색해보니 오일필러 캡 이란게 눈에 띄더군요
오일필러 캡을 다시 구글에 검색해보니
엔진오일 뚜껑이 맞습니다!
모비스 홈페이지에서 검색된 오일필러 캡을 클릭하니 부품대리점을 검색하게 나오더군요
울산에 부품판매점이 보자..........
대부분 외곽인데 남구에도 있군요 그것도 대리점
좋아!
어차피 내일 회사안가고 쉬는 날이니!!!
요약정리
1. 엔진오일 뚜껑이 부셔짐 나머지 아랫부분은 안열림
2. 드라이버와 벽돌로 강제해제
3. 모비스 홈페이지에서 부품 번호와 가격 그리고 가까운 대리점 검색완료
내일 직접 사서 끼워넣으러 갑니다!
그 어려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니~~^^
새부품으로 자가 교체 해가며
타는 재미도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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