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진나고 난 후 KBS 9시 뉴스 보는데 수능 1주일 연기를 탑으로 보도하네요.그것도 2번이나.
솔직히 지진나면 인명피해 현황과 구조진행, 여진가능성, 원전 이상유무를 가장 먼저 비중있게 보도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칫하면 국가적 재난 상황 될 수도 있었는데 수능 연기된 걸 먼저 보도하네요.
더 이해가 안가는건 원전 이상유무 보도를 수능연기 보도를 2번한 후에야 내보낸거.
수능이 뭐 중요하긴 하지만(저는 명문대위해 재수하면서까지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그때는 수능이 제 인생의 전부였죠.)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어야 할 부분은 뒷전일 정도로 중요한 사안인지 저는 납득이 안갑니다.
'생명보다 입시'라는 전제를 단 어제 KBS의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보도.
수능보는 학생들은 어른들의 이런 치졸한 생각을 반면교사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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