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한지도 어언 몇년 지났네요
눈팅만하다가 요즘들어 부쩍 올리는 글이 많아져서 하사1호봉까지 된듯 싶네요^^
이게 다 문통 때문이여~~~~~
아무튼 국산차 불만들이 많습니다,
저는 자동차 전공은 안했지만 88년 면허소지자(중간에 취소되어 2002년에 재취득 ㅜ ㅜ)
로서 운전했던 경험과 한때 자동차 부품중 일부를 조립생산했던 경험을 살려서...
이제부턴 독타의 한계로 반말조이니 양해바랍니다,
자동차의 부품은 엄청 많다
자동차 완성차(대우,현기,삼성,쌍용 같은) -1차벤더-2차벤더-3차벤더-가정에서 부업....
쯤으로 나뉘어져 부품이 공급 되는데 각 벤더 업체나 완성차량 업체는 ppm 단위로
불량률을 목표로 하는데 쉽게 야그혀서 10만개중 하나는 걸러지지 않고 공급될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 만대에서 엄청 진보한 결과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뻑 하면 완성차 생산라인스톱이라는 사태를 월단위 주단위에도 몇번씩 겪게 되고
그때마다 품질관리부서 영업부서는 호떡집에 불난다,
소비자는 자기가 산차는 100% 결함이 없길 바라고 그건 당연하다
그러나 많은곳에서 많은 삶들이 많은 부품을 공급하는데 결함이 없을수 없다
연구소직원 집에 방문했다가 몇번 놀랐는데
그중 하나가 결함리스트를 적은 A4 용지였다
보통 25~30칸을 넘지 않는 엑셀작업에서 60줄 정도, 것도 양쪽으로 나뉘어서
앞뒷면에 빽빽히 적혀있는게 신차량 출시 파악된 결함이었는데
A/S로 대응할건 대응하고 치명적인건 재작업해서 완성 시킨다 했는데 그들이 나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있는게 전혀 부럽지가 않을정도였다
이정도로 완성차 입장에서 약 좀 팔고.....
소비자 입장에선 신차가 말썽 부릴땐 환장한다
신차는 지금껏 3대정도 샀는데 현대가 A/S서비스 나았고
기아차는 보통 대우포함 쉐보레가 서비스는 젤 안좋았다
현대는 같은증상으로 두번 소비자가 방문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품교환 해준다
대우는 그런거없는게 아마 그때가 IMF 시절이라 더 그랬을듯...
꼭 국산차 말고 외산도 불만이 잇는걸보니 품질관리, 보증 이라는게 만만한 일은
아닌듯 싶은데 그렇다고 손놓고 있다가 뒤통수 맞거나 병품뒤에서 향냄새 맡을수는 없다,
차량관리 몇가지 팁...
0.시동 걸기전 본넷 열고 오일게이지 확인하고 냉각수 양, 브렉오일 량 정도는 체크하고
타이어 상태도 확인해보자
부동액이 오일에 섞인다거나, 이상증상은 그정도만 점검해도 충분히 예방할수있다
춥고 귀찮다고 생략해도 대부분 별일은 없다,
재수 더럽게 없는 몇십만분중에 한분이 타이어 바람 빠진거 모르고 주행하다 타야 터지거나
오일 적은데 주행하다 엔진 날려먹을수 있고, 브렉오일이 적어서 베이퍼락 걸려서 브렉이 작동 안되는
시껍하는 사태가 일어날수는 있다
그리고 그 한명이 당신일수도 있다
1. 첫 시동걸기전 키를 온 시키면 미세하게 펌프 도는 소리가 난다,
연료펌프인데 못느끼는 분들은 1~2초 기다리다 세루를 쳐라
연료펌프및 드로틀바디 수명연장에 좋다
2. 첫 시동걸땐 항상 N에 두는게 좋다
시동걸고 급출하시는 분들 P에서 D로 옮기다가 R에 걸려 재수없게 급발진할수있다,
3. 첫 시동후 급출하지 마라
자동초크 진행되어 RPM이 1200정도 될것인데 900정도 되기를 기다려라
추운날씨라도 넉넉히 5분 기다리면 냉각수게이지가 조금 상승하는게 보일것이다
그때부터 주행 시작하는게 좋지만 공회전 방지법으로 3분정도 기다리다 출발해도
무방하다 단 3년후 팔차가 아니라면 5분정도가 적당하다
요즘차량 예열 필요없다고 디젤 가솔린 LPG 가리지않고 시동건후 바로 출발하는
차량들.....좀 그렇다
사람도 달리기 하기전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자동차도 오일이 순환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거듭 말하지만 3년후 차바꿀거면 필요없다, 대부분 중고딜러는 차량상태에 대해 빠꼼이란거만 기억하자
4. 냉각수 온도가 정상이 되기전엔 푸락셀 치지마라
보통 예열후 1~2분 주행하면 중간쯤 오는데 푸락셀을 그때까지 기다릴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라
5. 주행시 평소보다 브렉이 잘듣는다거나 한쪽으로 쏠린다면 대부분 타야나 디스크, 캘리퍼에 이상 있는것이다,
브렉 잡을시 끼이익 쇠긁는 소리나면 패드가 다된것이다, 요즘 차량은 경고등 띄워준다
6.경고등이 들어온다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잡아두어라
그냥 주행해도 된다는 카센터 사장님 말씀이 복음은 아니다,
그건 수리비도 별로 안되고 작업은 더럽게 귀찮다는것이다
추후 다른 치명적 고장을 띄워도 그때걸로 믿을수 있다
7. 출발전 브렉을 시전하고 뒷벽면에 불빛을 확인해봐라
지하주차장에선 잘보이니 권한다
결론 : 차량은 강철와 플라스틱, 고무로 이루어져있다
수명이 다르지만 예방정비 한다고 메이커에서 권하는 킬로수에 부품교환할 필요는 없다
고장나면 보험사 서비스를 이용할 찬스다, 그때 교환하면 된다,
그러나 예열과 점검은 꼭 하고 다니자
엔진오일교환은 시내만 주행했다면 5000이내, 고속도 주로 주행했다면 9000이내가 적당하고
순정오일은 그보다 짧아야 슬러지가 발생하여 오일스탯이 막히는 현상이 없다
유럽의 1900년대 초기 클래식명카는 지금도 주행시 출고당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소유주가 부자여서이기도 하지만 예열과 주행전 앞뒤로 왕복하기 등 점검만 30분을 한다고 한다
거듭거듭 말하지만 3년이후 중고시장을 이용할거라면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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