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분들은 주말 북성로가서 한잔 하시는거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몇일전 북성로에 가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줌씨가 말하기를 허가 안낸곳은 다 밀었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렇게 잡담들으면서 주문하고 친구와 둘이서 대작하며 먹은게 소주3병 맥주2병 우동하나 불고기 중간사이즈 하나.. 일단 불고기 중간사이즈 접시지름 사이즈가 성인 손 엄지 새끼손가락 보다 약간 큰접시에 빈약하게 대충 올려줍니다.
그렇게 우동 3,000 불고기 10,000 소주맥주 병당 3,500 5병 총 30,500원인데요 카드계산하니까 그자리에서 38,500원 결제 해버리더라구요. 제가 이거 뭡니까 하니까 그제서야 카드결제는 매뉴판보다 10퍼더받는다고 사전에 아무런 표시도 말도없던 개소리하고 그럼 왜 35,000원기준으로 끊냐 하니까 계산 잘못했다는 개소리하네요...
청결하지도 못한 포장마차 쳐열어놓고 가격이 대구 동성로안에 깔끔한 가게에서 먹는거보다 더 비싸고 기분 더럽네요... 무허가 업체 다 밀었다고 허가내논게 벼슬인양 양아치장사하는데...
대구 놀러오시는 분들은 찜갈비골목 다음으로 피해야 할곳이 하나 더생긴거같네요. 북성로 불고기골목도 가급적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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