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경쟁국으로 명확하게 규정하는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18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당국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새 NSS는 모든 분야에서 중국을 미국의 경쟁국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행정부 내 대다수가 (중국을) 위협(threat) 또는 적수(adversary)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17일 일본 도쿄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새 NSS 작성에 9개월간 몰두했다. 북한의 행동에 근본적 책임이 있는 것은 중국이라고 적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정권은 미 국민이 중국의 경제 확장에 희생되는 것을 허용해 왔으며, 그 결과 미국이 중국의 ‘속국’처럼 돼 버렸다”며 새 NSS가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방중 국빈(?)방문 어록
"중국은 `대국`, `높은 산봉우리`... 한국은 주변 `작은 나라`"
"중국몽은 `모두의 꿈`, 적극 협력하겠다"
"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이른바 중국몽)을 지지한다”
"중국과 한국은 운명공동체"
"모택동의 (공산주의) 대장정에 조선청년들도 함께 했다"
천자에 충성?… 노영민 주중대사 '만절필동'
경기 가평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종암(朝宗巖)이 있다. 소중화(小中華)의 성지다. 중국 명나라를 향한 숭배와 감사를 담은 글씨들이 새겨져 있는데, 조선 선조(宣祖) 대왕의 글씨 ‘만절필동(萬折必東)’도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제후가 천자를 알현하는 일을 조종(朝宗)이라 한다. 만절필동은 황허강의 강물이 수없이 꺾여도 결국은 동쪽으로 흐르는 것을 묘사하며 충신의 절개를 뜻한다. 의미가 확대되어 천자를 향한 제후들의 충성을 말한다. 남(南)이나 서(西)로 흐르는 강물을 가진 민족이 동쪽으로 흐르려 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날 방명록에 ‘만절필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지금의 중공이 있게 만든게 미국인데... -_-;;
하긴 아버지 부쉬가 한 일이긴 했지만.
우리나라가 무시할 수 있는 나라가 없다
미국은 칭송하고 중국은 무조건 까야한다는 1차원적 사고 방식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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