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랑 친한친구 두놈이랑 술한잔했습니다.
한친구는 일찍 결혼해 결혼한지 15년이 되었고 애가3명인데 한친구는 늦장가를 가서 이제 2년차네요
그런데 2년차 친구가 아직 애기가없네여... 나이도 벌써 40이 훌쩍넘었는디...더군다나
외아들이라 자식을 낳더라도 꼭 아들을 원하신다고 하더군요...(노부모들 마음이 다 그렇죠...)
그러니 15년차 친구가 아들을 낳는 비결을 전수해 준다며 말을하네여...
부부관계를 갖기전에 사이다를 마셔라...(근거도 없는 소리같은디...)
부부관계 갖기3일전부터 금연,금주는 필수며 열심히해라...(뭐를 열심히...ㅡ.ㅡ;)등등...
우리둘은 뭐에 홀린듯이 귀담아 들었네여...
거하게 한잔묵고 잘가라~인사하고 헤어지고 집에왔습니다.
샤워하고 자려고 누웠는데...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아들 낳는 비결을 전수해준 친구가...
딸만 셋인데...????
뭥미... 지가 아쉬워서 한말인가?ㅎㅎㅎ
난 딸이 무조건 좋던데^^ㅋ
형님,아우님들
좋은밤 되세여^^
치타횽은 애기들 두명이시지 않나여?
왜케 울컥하징 ㅠ
제가 착각을...ㅜㅜ
한국말로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 이집트 등에도 비슷한 방법들이 전해오는게 있대요.
일맥 상통하는게 있습니다.
아들은 산에 약함
딸은 산에 강함
아들은 딱 배란일에만
딸은 배란일부터 앞으로 사흘 이틀 하루, 배란일 당일은 쉬시고 등등...
꽤 재미있어서 많은 내용을 아직도 외우네요.
저도 숙지해야 겠습니다...써먹을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ㅜㅜ
암튼 친구한테 전달해 주겠습니다^^
고기횽 감사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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