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떨때 내가 양보를 하는건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주 가는 길이 좁은 길목인데 내가 잘 가고 있으면 오른쪽 골목에서 차가 진입을 하려고 툭 튀어나옵니다
그때마다 먼저 가라고 브레이크를 밟는데 보통 먼저 가라고 양보를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브레이크 밟고 있다가 눈치채고 급하게 악셀을 밟고 지나갑니다
사람들 인심이 좋은건지 그 거리는 보통 양보를 받는게 맞는건지 파악할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제가 지나갈려다가 브레이크 밟으니까 그차도 기다려 주다가 그냥 갈려다가 또 멈추더라구요
거 참 인심 좋네 하면서 악셀 풀로 밟고 지나가는데 저랑 똑같은 스토닉이였어요
비슷한 년도에 생산된 코나는 이게 소나타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보이는데 스토닉은 잘 안보여서 내차는 인기가 없나 싶어 시무룩 했거든요
처음으로 길에서 나랑 똑같은 차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이 안타는차 타는 사람들은 비슷한 기분일꺼 같아요
얼마전까진 운전 나가는게 무섭기만 했는데 요즘은 야근하고 드라이브 하고 싶을 정도로 운전이 좋아졌습니다
빨리 운전 잘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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