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겁나게 차갑고 춥소.다들 감기 조심합시다
하필이면 18년에 44살 먹어서 기분도 그러하네요.아부지는 치매요양중이고.이쁜 마눌은 바람펴 짐싸내보내고
요렇게 올5살 잘생 긴 아들하고 삽니다.근데요 참 여자들 대단혀요 일하랴.애보랴 존경 스럽디다
직접 경험해 보니까.너무도 어렵고 답답합디다.유치원 등.하교 시키고 집에오믄 정리하고.간식먹이고.밥먹이고
거참 작은 사업하나 하다가 애 문제 때문에 접고 일 할수 있는 시간에 맞춰 찾는데 어디 있어야지 일하지.나이는 차가지고근데요.용기내 봅니다 괴롭고 힘들어 하면 뭐합니까.힘을 내봅니다.아들 하교하면 놀아주고 챙겨주며 보내는 시간이 너무꿀맛입니다.근데요 아들이 잠들고나면 너무 슬프고 외롭고 답답하고 합니다.우울증이 이래서 오나 봅니다.근데요
괜찮습니다.이겨 낼 자신 있으니까요.아들 자는 모습 보면 힘이나고 용기와 자신이 생깁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 오겠죠.울기도 겁나 울어 봤고 혼자 아들 재우고 소리 없이 혼술하며 통곡도 했지만.더 괴롭디다
믿음으로 참고 인내하고 좋은 생각만 하며 삽니다.여튼 힘들게 사는 비슷한 분들 힘냅시다 강하게 이겨내자구요
친구야 힘내고 봅날은 온다^^
실제 살아보면 그게 아니다 싶을때가 있죠.
힘내세요.
저도 이상하게 40중반 힘들었네요.
50넘어가니 몇년만 더 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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