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전
문자를 보여주며
토요일 저녁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왔다며
로또를 구입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이분은
로또를 일년에 두어번 살까말까하고
해당 싸이트에도
가입했던걸 잊고 지냈답니다.
당연히 로또는 구입 안 했고
당시 1등이 9억쯤
무튼
사긴가?
뭔가 알수도 없고
혼란스럽던 중
혹시나 하는 맘에
그 다음주에는
그 싸이트
추천번호로
2만원어치 구입했는데
모두
꽝
그렇게
잊고 지낸지
대충 두어달
어제
제 폰으로
그분이 문자를 보냄
그 싸이트에서 보낸 축하문자
그 사이트에서
그분에게
추천한번호에서
2등나왔다고
로또 구입했음 사진찍어보내주시라고
전화는
월에 하겠다고...
그분 당연히
혹하는 맘에 한번 사고
꽝이라
또 로또는
쳐다도 안보셨는데
여기서
궁금한것이요
지인분
로또 당첨에
평생운을 다 쓰신정도로
엄청난 일인거죠?
그리고
로또구입했다면
해당 싸이트에 수수료같은거
줘야하나요?
이번에
2등당첨금 확인하니
9천쯤 되던데...
지인분
매주
추천번호로
로또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엄청 갈등때리실것같네요
그분께
내가 산다고 할까요?
무튼
그런싸이트를 믿어야하나
말아야 하나도
믿기지 않고
함께
놀라고
맨붕중입니다.
로또 번호 알려주는 사이트 회원수가 몇백만명 인데
거기서 당첨 안되는게 더 이상한거죠
아니겠죠?
몇백만명 안에
이분이
걸리니
저도
혹하게되네요
매주 사셨다니
속상하실만하네요
저도
그 싸이트 가입하고 싶었으니...
로또추첨 되기전
추천해준 번호가 맞긴해요
근데
또 문제는
언제될지도 모르는걸
매주 산다는것도...
역시 돈버는건 쉬운게 아닌것같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