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경 출근길에 차량 두대가 교행하기 힘든 길에서 본인은 비켜준다고 한게 상대방은 부족했던지 저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고 와중에 서로간에 목소리가 커지며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더이상 말해봐야 득될게 없는바 그대로 진행해서 회사로 왔고 상대방은 차를 돌려 저를 주차장까지 쫓아왔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쫓아온 상대방이 저에게 또 다시 시비를 걸었고 언쟁중 상대방이 저의차를 발로 차기에 이에 대해 따지려고 다가가니 저를 밀쳐서 넘어뜨렸습니다.
넘어진 저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하는 저를 보자 상대방은 도주 (?)하려 하기에 앞을 가로막고 경찰관이 오면 이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가라 했습니다.
그럼에도 막고 있는 저를 차를 이용해서 수차례 밀었습니다.
이후 도착한 경찰관에게 서로 처벌을 원하여 경위서 (?)를 작성했는데 몇일이 지난 오늘 관할서 형사과에서 연락이 오기를 쌍방으로 접수된건 알고 있느냐 상대방은 먼저 와서 조사받고 갔는데 좋게 끝냈으면 한다 그렇게 아시라며 뉘앙스가 쌍방이니 괜히 검찰쪽에 넘어가서 처벌받지 말고 좋게 끝내는게 어떠냐는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해서, 본인은 폭행한적이 없는데 주장만으로 쌍방이 될수있느냐 했더니 일단 나와서 조사는 한번 받으셔야하니 언제언제 뵙자라고 합니다.
이게 참 애매한게 처음 시비가 있던 영상, 저를 쫓아온 영상, 차량으로 수차례 저를 밀은 영상은 있는데 하필이면 저의 차를 발로 차고 이에 따지려 간 저를 밀어서 넘어뜨리는 부분만 빠져있습니다.
이 영상도 그나마 다행히 근처 차량 블박에 있던거였는데 어쩜 우연찮게도 그부분만 빠져 있는지 난감합니다.
그때 당한거 생각하면 정말 분하고 화가 나는데 서로간에 입증할만한 영상이 없으니 상대방이 좋게 끝내자 했지만 괜한 자존심에 끝까지 엇갈린 진술을 하다가 괜히 쌍방으로 송치되서 억울하게 벌금전과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저의 일방적인 주장일수 있겠습니다만 맹세코 털끝 하나 건들인적이 없는데 답답해 미치겠네요.
좋은 경험했다 생각해야하려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소고발 없이 그냥 끝내야 지들이 할 일이 줄어들거든요.
정식 고소 들어가면 조서 꾸미고 검찰에 넘기고 이것저것 할게 많아지니 대충 끝내도록 유도합니다.. ㅡ.ㅡ;
똥밟았다 생각해야겠네요.
증거 없음 쌍방폭행으로 우길시 어쩔수 없으니 그건 그냥 서로 퉁치고...
차로 직접 민 영상이 잇으면 이건 변호사한테 문의해보는게 빠를것 같네요
차로 저를 추돌한 영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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