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진심으로 작성하면 도움을 주신다는 지인의 말씀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 남깁니다. 도와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30년 넘게 시장에서 선어 활어 등 판매하여 저와 누나를 키우셨고, 현재까지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시며 정직하고 열심히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몇일 전 일이 터졌습니다.
(주)수산물특화시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일부 상인들의 가게에 전기를 차단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물고기와
어패류 등이 다 죽어 수백만원의 피해가 생겼고, 현재까지도 장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화시장이 생긴 이래 2014년부터 회사와 상인들 간에 여러 마찰이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양측이 고소 고발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아래 첨부된 호소문에서 볼 수 있듯이 관리비 청구 소송으로 재판이 계류중에 있고,
대법원 상고심이 끝날때까지는 강제 집행을 하지 말라는 판결까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이를 무시하였고, 전기세 미납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합니다만
20명 남짓 상인들에게 21억의 관리비가 연체 되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됩니다. 저희 부모님을 포함한 상인들은
전기세 등의 관리비에 대한 내역을 모두 가지고 계시고, 법원에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거와 자료들이 있는데도 회사 측은 관리비 사용내역을 현재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상인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밤 12시에 어항의 전기를 끊는 일방적인 조치로 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무참히 짓 밟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희 부모님께서 일방적으로 잘했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잘잘못을 따져 보고 회사든 상인이던 법이 판결해주는 것에 물론 따라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회사가 일부 소수의 상인들을 권력과 돈의 힘에 의해 무참히 짓밟는 행위가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을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은 심정이고 , 평생 한 가지 일만 해오신 부모님이 혹여 이번일은 계기로
몸져 누우시거나 나쁜 생각이라도 하실까봐 정말 걱정되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청원 10만이 동의하여야 재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공정한 수사 과정을 거쳐 저희 부모님과 모든 상인들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 하기 사이트에 청원에 동의 한번 해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첨부 된 사진과 mbc 뉴스, 호소문도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 영조횟집 아들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8234
만약 회사 자의적으로 강제집행을 한거라면, 법률상담을 통해서 출구를 찾고, 피해본거 다 보상 받아야 맞는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요즘은 조심스러운게 정말 한쪽말만 듣고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만약 회사에서 왜 그런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회사는 왜 상인들을 고발, 고소 하는지, 상인들은 왜 회사와 사이가 안좋은지.
상인 입장만 쓰면 옹호 해드릴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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