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가 재계발구역 입니다.
저는 따로 나가서 사는데 간만에 본가와서 방금 동네 한바퀴 돌고 왔는데 수백채 집들중 저희집(건물)이랑 2건물 빼고 다 이사갔네요.
일부는 철거중이고...
나머지 집도 다 유리창 빼고 빨간 락카로 공가 철거라고 쓰여있고...
일단 저희집은 빌라인데
1~4층까지 한층당 1가구해서 4가구 거주중 입니다.
1층은 보상협의 보고 진작 이사갔구요.
저희집은 보상 협의 하자고도 안합니다.
2~3년전 터무니 없는 금액 제시 하길래 동의 안했더니 그 이후로는 협의 아예 없네요.
당시 조합측에서 얘기하길 법원에 공탁금 걸면 저희만 손해라고 동의 해라고 하는데
그때 제시했던 돈으로는 지금 사는집에 절반되는 평수밖에 못들어가는데 누가 동의 할까요?ㅜㅜ
아무튼 이거 지금 심각한 상황 같은데
조합측에 먼져 연락을 해봐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빌라 남은 3가구중 한집이 너무 높은금액 요구했다고 들었는데 그것때문에 어차피 한건물이니 협의 안들어오는거 같은데... 그럴수도 있겠죠?
혹시 현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동일평수대로 이사갈 정도 보상만 해주면 ㅇㅋ인데 당시 제시한 금액으로는 18평짜리도 들어가기 힘든 금액을 제시 했거든요.
팔아라는 말씀은 그냥 부동산에 내놓으라는 건가요?
저희집 28평 빌라이구요.
04년 5월 신축 입주.
당시 1억1천만원에 샀습니다.
16년도 딱 2년전 재계발조합? 측에서 제시한 금액 1억3천만원 15년이 지났는데 입주할때 보다 2천만원 더 받아서 나가라는데... 당시 주위 동일 평수대 빌라 들어 가려면 2억 초중반 이었거든요.
그래서 동의 안했더니 그뒤로 협의 하자고도 안하고 이지경까지 왔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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