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먹지 못한 음식이 하나 있네요.
돼지고기; 갈치; 회;
같은 간 동생이 다 거부한 먹거리입니다. ㅠㅠ
여행을 하면 같이 여행하는 상대를 참 많이 알게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많이 알게 되기도 하고요.
전 이번 여행이 즐겁기도 했지만
약간 속상하기도 했네요.
제가 이걸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그냥 여기다 말하고 입닥하고 있으려고욤...
하, 조금이라도 힘들면 징징 거리는 스타일,
그리고 편식이 심한 스타일,
돌아다니기 귀찮아 하는 스타일,
겁이 많은 스타일,
모험을 싫어하는 스타일,
좀만 움직이면 피곤해 하는 스타일,
휴대폰이랑 같이 여행하는 스타일,
정말이지ㅡ 저랑은 맞지 않는 듯 하네요.
하긴 어제 맥주공장 갔었는데 옆 테이블 커플도 대화가 없더군요.
남자는 인상쓰고 폰보고 여자는 들어오자마자 남자 사진 찍고 폰보고...
다들 그렇게 다니는가요?
제 친구랑 일본여행 갔을땐 그렇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제주도를 저희 부모님과 다녀와 보고 싶네요.
그게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머지않은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날짜가 또 하나 넘어갔으니.
진정으로 꿈 깨야 겠네요. 흐규흐규
모두모두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뱌뱌.
게랑이 횽.
여행 친구와 여행 스타일이 맞지 읺으면...
정말 좀 많이 짜증이...
다음부터 그 친구와는 함께 안가는 걸로...
아님 그냥 맘 비우고 접대하러 가는거죠 ㅠㅠ
일본까지 가서 그름;;; ㅠ 아쉽겠네요.
저도 이번에 그걸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강처리 동생.
그래서 내가 이뻐 하자네~ ㅋㅋㅋ
뭐겠어요? ㅋㅋㅋ
경상도 꽃게이지;
저 맛난 아이 맛 보여드릴 수도 없구. 촤하하
그리고 저거 사 들고 온다고 캐리어 무게 초과로 18,000원
더 냈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
그리거 맥주 사 들고 왔다고 엄니에게 맞은 것도 안 비밀
ㅋㅋㅋ
푸히히 등짝 스매씽 당하셨나유?
삐루..
ㅎㅎ 아마도 저는 죽기직전에나 한모금 념겨볼 수 있을지..ㅋㅋ
살아선 다신 맛볼 수 없어서 슬퍼유.
그 맛을 아는데..
미켈럽이란 맥주..생각나유
알만한 사람만 알껀데..
그 맥주가 참 맛나요.
우리나라 수입은 안되고 미군 캠프에선 맛 볼 수 있는데..
사과향 살짝나는데
맛납니다.ㅋ
술을 아예 이제 드시면 안되는건강? ㅠㅠ
슬프네요. ㅠㅠㅠㅠㅠ
토닥토닥
미켈럽. 그 맥주. 요즘에도 보이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이젠 한잔도 못마시쥬..
미캘럽..사람들이 수입을 안하더라구요.
뭐가 기준이 안 맞는지..
미국은 골프 대회도 있는딩
잘못하셨네유.
요즘 대화없는 커플이 꽤 되는 듯 해요.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효율적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참 웃기죠?
오래 본 사람들인데
여행할때 부딪히는 일이 왜 생기는건지.
없어서 못먹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드시길바래요^^
횽이 왜 죄송해요? ㅎㅎㅎ
그럴거 같았어욤. ㅎ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