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기사글 보고 이글을 쓸까말까 고민이 엄청되더군요.
먼저 두서없이 쓴글에 사과먼저 드립니다. 참고하는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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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제품구매 설치와 사용중이던 제품 이사설치 두가지로 구분하겠습니다.
1. 새제품구매시 판매점과 계약된 또는 제조사와 연계된 설치점이 있습니다.
새제품에는 기본배관만 들어있고 장소에 따라 연장설치하는곳이 있습니다.
연장설치될곳은 당연히 추가비용이 발생되구요. 이경우엔 가스도 보충해야합니다.
가스는 실내기에서 실외기 그리고 배관의 길이에 따라 양이 달라지니까요.
연장비용과 가스충전비용에 대해 공식적인 가격을 알고 싶으시면 고객센터나 판매점에 문의해서 사전에 꼭 확인해야 피해를 안봅니다.
그리고 설치후 1년 이내에 설치문제로인한 가스누설(부족)이나 통신선문제시
설치점에서 무상으로 AS받을 수 있습니다.
2. 이사 또는 중고제품 설치시에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한 설치의뢰와 사설업체 설치의뢰입니다.
먼저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한 설치의뢰시엔 1년이내에는 새제품과같은 설치무상이 적용됩니다.
사설업체인경우엔 설치관련 AS에 대해 계약서를 받으시거나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먹튀업체들 때문에 사설업체가 안좋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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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냉매가스관련 자가 확인 방법입니다.
먼저 온도계를 준비하고 에어컨을 냉방에 온도를 가장 낮게 합니다.
실외기가 동작된후 5~10분정도 지난후에 온도계를 차가운 바람 나오는 곳에 20초정도 측정합니다. 그리고 30초정도 후에 바람이 들어가는곳 (대부분은 필터있는곳입니다)
에 20초정도 측정합니다.
두곳을 측정하고 측정치가 10도정도 차이가 나면 냉매가스는 거의 정상이라고 보면됩니다.
부족한 경우는 6~7도.
없는경우는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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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부족? 누설? 에 대해.
에어컨설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설치에 대한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이고 여러 여건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완벽하게 설치된다면 배관이(동물오줌등)녹슬거나 실내기나 실외기에서 문제생겨서 누설되는거 말고는 10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냉매가스가 그대로입니다.
환경적인 문제로 습기에 의한 부식 또는 바람, 또는 배관을 이리저리 만지거나 하면 균열이 생길수 있습니다. 심한경우가 아니라면 점점 약해져서 나중엔 미지근한 바람만 나옵니다. 이경우엔 재설치하거나 빠질때마다 재충전해서 쓰거나 이건 사용자가 선택하는 부분이지 기사가 선택해주는 부분이 아니라봅니다.
그리고 설치한지 1년이내에 냉매가스가 없다? 부족하다? 이건 거의 90퍼가 설치불량이고 설치점에 연락하면 됩니다.
참고로, 에어컨 설치시 설치기사가 한가한 시즌에 설치하면 거의 완벽하게 설치된다고 보면 됩니다. 설치시기는 3~5월, 10~11월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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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기사가 의심받고 갑질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여 이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구 화이팅입니다.
그외 고장부위에 대해서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늦더라도 성실하고 정직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보충설명이라 보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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