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토요일 부산명지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영도 삽니다. 자가용을 타고 1시간거리..
명지는 그녀의 집앞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요일날 그녀를 만나서 파스타를 먹고 커피를 마셨어요. 둘다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커피는 아이스로.. 커피숍에서 눈치를 보더라고요ㅠㅠ 더운날 제가 직접 가서.. 물론 소개팅녀가 그렇게 이쁜편도 아니지만 예의상 제가 낸다고 봤기때문에..
문제는 애프터를 하고 나서도 똑같이 행동하는겁니다. 이번에는 제가 미리 선수를 쳐야겠다고 생각되어서.. 미리 이야기를 했습니다.
밥은 그쪽이 사실거죠!? 하니깐 제가 사야되는건가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아네 꼭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살께요 라고 답해놓곤 또 열이 받아서 지난번에 제가 밥이랑 커피를 대접해드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아직까지 답이 없네요..
제가 많이 찌질한건가요.. 아니면 모질이 인가요.....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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