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OCN에서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라는 영화를 봤어요.
몇년전에 봤던건데 우연히 보게됐죠.
브래드피트,케이트블란쳇 주연의 멜로영환데
영화 막바지에 할머니가 되어버린 데이지가 갓난아기가 된 벤자민을 안고있는장면에서
눈물이 터져버리네요...
두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고 애뜻한 사랑이 너무 가슴아파서 새벽에 바보처럼 엉엉 울어버렸어요..ㅜㅜ
올해 42살인데 40대가되면 원래 이렇게 눈물이 많아지는건지...ㅜㅜ
저에게는 쇼생크탈출 외 인생영화 입니다.
점점 여성화되가죠.
여자는 남성화되구요.
명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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