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인터넷에서 퍼왔어요.
애주가 보배인들에게 추천하는 안주는 망둥어회 와 망둥어 매운탕입니다.
혹시 이글을 보면 머야 저게? 고작 망둥이야? 이런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 분들에게 말씀 드립니다.ㅎㅎ
" 한번 잡숴봐!!!" ㅎㅎㅎ
몇년전에 망둥어 잡아서 바로 회쳐서 깻잎에 된장 + 마늘 혹은 청양고추 친구한테 쌈싸주니
머뭇머뭇 거리더니 한점 먹더니 그자리에서 소주 2병 까더라구요.
망둥어 하는 잡어고 못생기고 더러운물에 살아서 먹기 그렇죠?
광어 우럭 등등 다 똑같아요.
망둥어 제철은 지금 처럼 늦여름~가을을까지 10월 말까지.
그후엔 커져서 맛없어요.
지금 처럼 어른 손가락에서 손바닥 정도.
뼈체 세꼬리로 아니면 포떠서 드세요.
좀 큰놈은 청양고추 넣고 칼칼하게 매운탕 끊여 드셔도 좋아요.
위생이 맘에 걸리면 회썰어서 막걸리에 잠깐 담궈 놨다가 손으로 마른천으로 꽉~짜서 드셔도 됩니다.
회 치는것도 간단해요. 이쁘게 안쳐도 됩니다.
큰 거는 뼈도 억세고 잘잘한걸로 드세요. 큰거는 매운탕.
회는 초장 와사비보다 집된장(쌈장 no~no~)
상추보다는 깻잎.
혹시 늦여름 이나 가을날 낚시 가시면 망둥어 드셔보세요.
소주 자동으로 들어갑니다.ㅎㅎ
그리고 혹시 바닷가 근처 가시면 간혹 망둥어 말린거 팔아요.
집에서 말려도 되는데 힘들잖아요.
비싸지 않아요. 혹시 노가리 같은거 좋아하시면
말린거 사서 집에서 노가리처럼 살짝 구워서 잡숴봐~~!!!!
맥주 안주로 와따입니다.
우럭이랑 약간 식감이 비슷해요.
근대 민물생선처럼 조금 흙냄새 난다고 하던데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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