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다들 관심 없는 일이겠지만 어디 털어 놓을 곳이 없네요.
오늘 발표한 다주택자*고소득자 전세대출 제한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저와 와이프 둘다 대학도 스스로 돈벌어 다니고,,
성인이 된 이후 아버지의 빚만 갚다가
이제는 평범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자고 결혼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으로 부터 받은 재산 없습니다.
둘다 여태 갚아 왔으니,,
이제는 돈 버는 입장에서 아둥바둥 살아 왔는데
이제 1월 출산을 앞두고 있고 대출받아 계약한 전세가 올해 12월에 종료됩니다.
근데 오늘 뉴스에 나온 정책
신혼부부 8,500 / 애1 8,000 / 애2 9,000 / 애3 1억
올해 10월부터 전세대출 불가 검토하겠다네요.
작년 연봉으로는 못넘지만 보너스까지 둘이 합쳐 8,500쯤 되나봐요..
이제 모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월세로 이사가서 언제 전세대금 마련하고,,
월세로 이사가서 언제 매매로 가죠?...
정부에서 말한 신혼부부 행복주택?...
차 2,400만원 이상이라고 대상이 아니라네요.
정부가 말한 행복주택?
연봉이 높으면 연봉이 높아 안되고, 차가 있음 차가 2,400만원 넘는다 안되고
이것도 혜택 받으려면 1억5천쯤 되야 하던데.
니네가 말하는 연봉 낮은 사람이 1억5천을 갖고 있으려면 몇년을 일해야 하냐?
시간이 지나 1억5천 다 모아질 때쯤 되면 신혼부부가 아니라고 안될테고
연봉이 올라서 고연봉자라 안된다고 할테고 ,,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
와이프가 집 소득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데.. 출산으로 쉬면 월세내고 밥먹으면..
남는게 없습니다...
가난 사슬 여기서 끊으려 했는데.
안되겠네요...
길이 안보입니다...
출산하고 와이프 쉬면 월세내고 세식구 밥먹으면 끝납니다.
매매도 아니고 전세인데?ㅉㅉㅉ
그것도 남이 사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내가 살건데?
출퇴근 왕복4시간
회사 직원도 그거 대출신청했다고 하던대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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