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에 4살 딸을 데리고 공원 안에 있는 놀이터를 갔는데요
딸이 그네를 좋아해서 그네 있는 곳으로 막 뛰어가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그 그네(503)가 아닙니다...ㅋㅋ
그네가 2대인 상황인데 1대를 어느 한 아이가 독점을 했더라고요...
나머지 1대로 줄서서 기다리며 타는 상황 ㅡㅡ
1대를 독점 한 아이는 그 그네를 뺐길가봐
딴 아이가 탈려하면
내거야!! 내가 탈거야!! 이러면서 계속 타더라고요
전 속으로
에휴 너가 몰 알겠냐 느그 부모 잘못이지...
근데 그 부모는 누군지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전 상황을 지켜보면서 딸이 그네 탈 때 밀어주고 있었는데요
그네를 독점 한 그 아이가 그네에서 떨어지면서 땅에 이빨을 박더라고요
전 그냥 보고있었어요
이런 부모면 제가 일으켜 세우면
어딜 만지냐?? 라고 할까봐요
여자애 였거든요
그 애 울음소리가 커지자
헛~~~~~
놀이터 근처에 돗자리 펴놓고 있던 엄마 2명 중 한 엄마가 뛰어오더라고요
헐... 그네 독점 한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며 나머지 1대의 그네로 다른 애들이 돌려타는 것도 다 봤을텐데
어이가 없었죠
아기 떨어져 이빨 박고 막 우는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 들면 안되는거지만
10000000프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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