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험이 많지가 않음을 선배님들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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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어온지 1년됐는데
얼마전 행사참관하러 필수적으로 남아야되는 고참 직원 몇명 제외하고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ㅡ ㅡ;;
사무실에 못들어가서 안달이더군요
더운날도 아니었고 힘든것도 안시켰는데;; 그냥 행사 참관하고 인구수 채우는게 할 일이었습니다
남직원들만 진행하는데 조금씩 도와주고 (이마저도 행사 진행하는데서 나온 직원들이 다 해주더군요 고맙고맙)
잠깐 사무실에 행사장에 갖고갔던 장비들 내려놓으러 돌아오는데 남정네 4명이 탄 더블캡에 굳이 낑겨서 타고선
왜타냐고 팀장님한테 쿠사리먹고 다시 짜져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자기가 할 일 같이 해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몽땅 미루기는 엄청 미루더군요
원래 다 그런가요?
어머니랑 여자친구 빼고는 말할 여자가 없다보니 ㅡ,.ㅡ;;
어머니는 신입이라도 자기 반만큼이라도 하는게 정상인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나... ㄷㄷ (세무 10년 넘으셨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이라 그런지 공감대가 형성이 안대더군요
횽님들~~ 원래 이렇습니까? ㅠㅠ
예전보다는 요즘이 그런 사람이 늘어난거 같은 느낌쩍인 느낌...
갑갑스럽네유
오늘도 애처로운 목소리로 지롤을 하길래 해주긴 했는데
조만간 심한 부탁 하면 뚝배기를 깨야겠심더
뭐가다행이냐면 여직원위주로 여직원에게 편한것만 해주고 남직원만 부려먹는곳도있습니다.
그런회사가아닌게 어딥니까.
정말 편한거 같습니다
다행이죠
이걸 한번 감안해 보세요.
감안해 줘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법도 규칙도 아닙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힘이 더 약하고
땀이나 더러움에 더 취약하고, 오염되면 대처하기가 훨씬 수고롭고 오래 걸린다.
무슨 소리냐 하면,
땀을 흘리고 속옷이 젖으면, 남자보다 훨씬 입장이나 대처가 곤란합니다.
간단히 옷을 갈아 입기도 어렵고, 몸에서 냄새가 안 좋게 날 경우 훨씬 더
품위가 쉽게, 많이 손상됩니다.
화장이나 머리가 망가지면 복구가 아주 어렵거나 불가능하고요.
일단 저래서, 더러움이나 땀이 많이 날 수 있는 걸 기피하더군요.
그리고 동물은, 약하면 비겁해 집니다.
약하면 자기가 바라는 대로 할 수가 없고, 다른 존재에 의해 지배당하거나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릴 때부터, 남자들이 싫어하는 그런 여자들의 나쁜 면,
얍삽해 보이고 비겁해 보이고 이기적으로 자기만 보호하려고 하는,
그런 쪽으로 자꾸 생각하고 행동하고 특화되고...
인류학에 대한 책을 읽다가 본 내용입니다. 저한테는 공감이 꽤 되더군요.
사실 남자도 자기가 약자일때 강하게 나갈수 있는 사람 잘 없쥬
머 저두 하소연이고 ㅋㅋ 일은 몽땅 다 합니다
어떤책인지 궁금하네요
1-제3의 침팬지
2-벌거벗은 원숭이
거의 문화인류학의 입문서입니다. 저 두 권을 읽으시고, 계속 재미있다면, 읽을거리 볼 다큐멘터리들은 정말 산처럼 많습니다. 평생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학문은 평생의 도락이죠.
감사합니다. ㅊㅊ~~
그짝내 중 대가리급 여자가 눈치 겁나주고 있을꺼에요 하지말라고
세상은 아직 착하고 괜찮은 여자가 더 많습니다
일은 그래도 깔쌈하게 다 해줍니다
엄마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고 여사친도 있는데
먼눔의 여혐을 합니까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술 담배 여자인디.ㅋㅋ
열심히 하는 여자도 많은데 아닌 여자들도 꼭 있어요. 남자고 여자고 그런사람 있는건 똑같은데 요즘은 평등을 넘어 과잉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네요.
힘든일 하는 여직원들도 많긴 합니다만 꼭 안힘들고 머리덜아픈거 하면서 발작하는애들이 좀 있어요.ㅋ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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