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4.4 보그 2015년 출고 차량입니다. 서울 ㅅㅈ모터스에서 출고하였습니다.
세컨드 차라 주행거리는 1년에 5000km 정도로 굉장히 적습니다.
최초 시동 꺼짐은 2017년에 10000km 정도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에 이유를 못 찾다가 2번째 꺼지니 미션 이상이라고 미션 전체를 교체 하였습니다. 한동안 괜찮다가 15000km 정도에서 또 다시 시동 꺼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원인을 못찾더군요.
그냥 더 타라고 합니다.
아니 애들 타우고 가다가 시동이 꺼져서 온 가족이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도 그냥 타라는 소리만 합니다.
애들은 레인지로버 얘기만 나오면 경기를 합니다. 다시는 안 탄다고 합니다.
결국 애들이 탈 때는 다른 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러다 역시 2번 더 꺼지고서야 에러 코드가 떴다고 합니다.
엔진 케이블인가 뭔가 이상이 있다고 교체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넘의 회사가 보증기간내인데도 대차가 안됩니다. 센터에서는 대차 차량이 없으니 구매 딜러에게 연락해서 해결하라고 하는데 구매 딜러는 퇴사를 해서 연락할 사람도 없습니다. 결국 대차도 못받고 그냥 차 맡기고 기다렸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센터에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좀 심각하니 CR팀에 연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이 떄가 모 연예인이 시동 꺼짐으로 차량 교체 문제로 대리점과 싸우다가 이슈화 된 시점입니다.
CR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참 황당합니다. CR팀이면 고객의 화를 풀어주고 원만히 해결하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데 고객을 개로 보고 안하무인에 지 인격만 주장을 합니다.
처음에 제가 저는 이 일로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 그냥 회사에서 보통 해결해 주는 만큼만 해주면 나는 그냥 받아 들이겠다.
딜할 생각도 없고 이걸로 바쁜 시간 낭비할 생각 없다.
이랬더니만 사람을 완전히 개로 보더군요. 가서 행패부리고 시위하는 사람은 차도 교환해 주고 비위도 맞춰 주지만 그냥 조용히 해결하려는 사람은 무조건 개로 보고 지들 멋대로 막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화가 나서 뭐라 했더니 왜 지한테 뭐라고 하냐고 합니다. 당신이 회사를 대표해서 나와 통화하는 것이고 나는 회사에 화가 났으니 회사를 대표하는 당신에게 화를 내는게 맞는 거 아니냐고 했다니 자신은 인격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나는 이 화난 감정을 어디 가서 말해야 하냐고 물으니 그래도 자신에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나는 인터넷에 글 올리지도 않았고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고 말하니 지금 글 올리겠다고 협박하냐고 합니다. 협박으로 고소할 듯이 저를 협박하더군요. 정말 CR팀에게 협박까지 들어보다니 참 황당하군요.
당신이 고객의 화난 목소리를 듣기 싫으면 나도 당신과 얘기하기 싫으니 다른 담당자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해당 딜러 회사는 작아서 자기 외에는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 정도 일을 해결할 사람도 없으면서 어떻게 1억8000만원짜리 차를 판매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결론은 차를 사려면 작은 딜러사에서는 사면 안된다는 겁니다. 어차피 문제가 생겨도 해결도 못해주고 담당자를 바꿀 수도 없기에 절대 이런 딜러사에서 사서는 안된다고 담당자 스스로 말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더군요.
차에 문제가 생기면 조용히 해결해서는 안됩니다. 좋게 해결하려고 하면 만만하게 보고 보상이 시동꺼짐에 대해서만 1년 보증 연장 내지는 그냥 아무 딜러사 가도 기본으로 해주는 수준의 신차 구입시 DC 정도 입니다.
차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가만히 있지 마시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결국은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차들은 품질 개판이라는거 감안하고 사야합니다.
브랜드빨과 비싼가격 말고는 뭐그리 내세울 것이 없는게 영국차입니다.
글쓴이님 이곳저곳에 글 다 쓰시고 블로그만드셔서 일기형식으로 글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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