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버스서 자고 바로 퇴근. 밑에 애들이 알아서 할테고...
저 어릴적 동네에 무당집이 두개나 있었는데^^
큰 사찰도 근처고.
사찰이야 남았지만 무당집은 다들 돌아가셨지만
할머니께서 저 포대기에 업고(돌아가시기 전에는 교회다니셨지만)
무당집 두군대
그리고 큰 사찰 스님 뵙고 요놈 뭐할지 관상이나 봐달라고^^(어무니는 교회 다니셔서 싫어하셨지만 시대가 시대니)
어머니 통해 들은 말이지만 저 말귀 알아들을때
고놈은 나랏밥 먹겠구만
아이고 이제 옹알이 하는놈을 조상신들이 이뻐하네
한 무당 할머님은
고놈보소 신령님이 바로 앞에 있어도 울지도 않네
기가 세니 잡귀는 없겠구나. 풍파는 있어도 그건 귀신
때문에 풍파는 아니여. 금방 벗어나.
틀린건지 맞는건지는 모르나
가위한번 눌려본적도 없고..아무튼 보니 재미나네유^^
캐리어싸고 버스만 타면 출장끝^^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할머니가
너 그리 산다더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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