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라 그런지?
국민학교때 한반 20명씩 반 3개 있던시절에도
60명중 50등하면
아부지가 아이고 커서
아부지랑 소나 키우면 되지~ 나가 뛰놀아!
어무니는
어이고 그래도 뒤에 열명이나 있네^^
고등학교 인문계 입학때도
웬일이여? 아빠는 니가 실업계 대충 졸업하고 아부지랑 농사나 지을줄 알았지~~
고3 서울로 대학갈때는
고놈 신경 안썻는데 그래도 나닮아서 똘똘은 했나보네~
실제로 저희 아버지는 제 성적표에 무관심^^
어머니는 온화하셔서
사람 먹고사는거 뭘해도 다 있으니 성적 신경쓰지마
라고^^
벙 아니고 진짜예요....
저도 맨 빨개벗고 뛰놀았슈
지기싫어서 시작했네유...공부는 중3때부터
몬했는디.
할줄아는게 이거빠께 음써요
이라믄 맞아 주글까요?
근디 실제상황임다
타학교 다 모이는 고등학교때
저놈만 이기자...공부 잘하는데 거만한애들 있자나유?? 한놈씩 제꼈슈~
공부좀해라 말만하셨으면 지금 사짜 직업쯤은 하고 있었을껀데ㅋㅋㅋㅋ
꼬추에 털도 없을때 동네 애들 딱지랑 구슬은 전부 제꺼였죠.
지금은 끊었습니다.
니 인생 내가 대신 안살아주니 알아서 해라
그리고 무관심 하시더니.. 결국 먹고 살게 해주시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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