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글입니다.. 싸우고싶은 마음은 없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어요.
몇일전 팔에 베인 상처가 생겨서 새벽시간이라 택시를타고 가까운 24시간 병원에 갔습니다.
그곳에선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분들이 식염수 인지 큰한통으로 부어서 다 휑궈 주시고 소독도 다해주시고
붕대를 감아주시면서
"이건 좀더 큰 병원에가서 꿰메시는것이 흉터가 덜 남을것같습니다."
하셔서 의사선생님 말씀만 듣고 저는
"네 알겠습니다. 치료비 결제해주세요"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아닙니다 그냥 얼른 큰병원으로 가보세요!!"
하고 웃으면서 말씀해주시길래 너무나 감사 하고 따듯한 마음을 느끼고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큰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들어가서 접수하라고 하여 접수한다고 했더니
데스크에 계시는 남자분이
"응급치료 받으시면 기본적으로 5만5천원 부가되서 붙으시는데 괜찮으세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치료를 받아야하니 알겠다고 했지요
간호사랑 의사썜인지 그분이 그전 병원에서 해준 붕대 풀고
그전 방식이랑 똑같이 식염수 같은거 한통 붓고 상처 확인하고 소독하고 다시 붕대 감아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꿰메야 할거 같다고 하더니 3~4시간정도 기다려야 하며 그이상 걸릴수도 있다면서 다시 붕대를 감아주더라구요- -
아 그떄부터 솔직히 짜증은 좀났는데 다들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해서 의자에 앉아 계시는 가운 입으신분한테
이거 상처 급하지 않으면 3~4시간 걸린다는데 이대로 갔다가 나중에 와서 다시 꿰메면 안되겠냐고 물어볼라는데
자꾸 옆에서 간호사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말씀하세요"
해서 쳐다보니 눈도 안마주치길래 다시 가운입으신 분한테
물어 볼라하니까
"저한테 말씀하시라구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꿰메야되는데 최소 3~4시간 걸린다는데 기다려야 하냐니까
"네"
"혹시 있다가 다시와도 3~4시간 기다려야합니까?"
"네"
이때부터 성질이 올라오기시작했습니다 - -
아니 어떻게 큰병원에 응급실까지 와서 기본적으로 응급치료비 5만5천원까지
더 받아 먹으면서 말하는 태도가 저따군지 진짜 열받더라구요 저는 그런 태도를 원한게 아니고
간호사고 환자 아닙니까
그러면 환자분 사정이 이래이래서 아니면 선생님이 안계셔서 , 수술중이시라, 대기 하시는분이 많아서
바로 못해드리는건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이 기다리셔야해요 ㅠ ㅠ 라는식으로 이해시켜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선생님이 환자분만 볼순 없자나요 "
흥분해서 저도 두서있게 말도 못하겠고
미쳐버리겠더라구요 말다툼하다가 됫다 에혀 이러고 나와서
다시 찾아가서 사과했습니다 죄송했다고 진심이라고 근데 고개 한번끄덕이길래
표정도 안좋고 해서 순간또 태도에 욱 했지만 그래 난 사과했으니까 다시볼일없다 하고
그냥 가려는데 데스크에 앉아있던 무덤덤한 남자분이 9만원도 계산하고 가라는겁니다
난 치료받은게 없는데? 그전병원에서 해준거 풀러서 똑같이 말아주더니 9만원돈을 계산하라고?
진짜 처음에 갔던 24시 병원이 생각나면서 더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여긴 환자가아니고 진짜 돈벌이 수단이고
돈내고 치료받은 환자가 을이고 니들이 갑이구나
또여기서 빡쳐서 카드로 해버리고 여자가 갈라면 동의서쓰고 가라고 해서 가져오라고 해서 손아파서 싸인도 못하는데
여기다 싸인하라고 - - 와 미친 진짜 서비스 개거지같네
찍찍 긋고 나와버렸습니다.
결국 오후에 다른 병원가서 아주 친절한 선생님 간호사분들이 잘 치료 해주셧고
그병원 간호사님은 제 손을 보더니 처음이시라 정보 입력을해야하는데 혹시 오른손 잡이신가요 왼손잡이신가요?
해서 오른속잡이요 했더니 다쳐서 제가 작성 못하는걸 알고 직접 도와주시겠다고 하면서 전 불러드리고 다 적어주시는데
이건 뭐 또 감동했네요? 개똥같은 취급당하다가 배려있는 사람들 보면서 .
냇던돈 또 중복으로 계산하고 시간 날려 택시비 날려 싸워서 기분상해 치료도 못받고 응급비니 뭐니해서 9만원 쳐받어
병원 문열때까지 기다리느라 상처는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서 붕대가 피로 젖어 아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다른 병원들하고 비교도 되고 큰병원일수록 원래 저렇게 갑질하듯이 하나요 아니면 그병원 그 간호사가 매너가 없는건지
지 힘들다고 환자한테 툴툴댄건지 직업정신이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당시 다쳐서 아프고 피가 많이 나서 예민한건지.. 아니면 진짜 아프지 않았어도 기분 나빴을런지
3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응급실
검색
5만원 이상
기본비용으로 깨집니다
그건 응급실 접수비와
의사 기본 진료비입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민원 넣어보세요.
치료받은 방법 그대로 서술하시면 될거에요.
5만5천원은 접수 및 진찰료라 이해가 되지만...
분면 식염수와 붕대 처치만 받고
그 이후 치료는 받지 않았다면
민원 넣어보세요.
1차적인 진료는 그전 병원에서 해줬고 여기와서 한게 없는데
응급실에 한번 들어왔으니 결제 해라 이건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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