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 번 "홍제동 아파트 경비원 폭행 사건"의 글을 올렸던 아들입니다.
당시 이 사건에 관해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셨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490323
혹시 이 사건에 관해 처음 이신 회원님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10월29일 새벽, 경비원으로 근무중이시던 아버지는 해당 아파트 주민이었던 최모(가해자)씨에게 무려 3차례에 걸쳐 경비실로
무작정 달려 들어와 주먹과 발길질로 머리를 구타하여, 의식불명의 뇌사상태에 빠진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된 최모(가해자)씨는 경찰조사 및 검찰조사에서 조차 술을 먹어 기억이 나질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저희 아버지는 눈 한번 떠보지 못하신체 2018년11월23일 오후 1시15분경, 결국 심정지로 사망하시게 되었습니다.
사망소식을 전해 듣게(?) 된 가해자는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얼마전 법무법인 변호사를 선임하기에 이르렀고, 우연인지 참..이해하기 어려울 만큼의 타이밍(?)에 담당검사에게 "반 성 문"을 무려 3회를 작성/제출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가해자측에게서 현재까지도 어떠한 사과나 변명도 들을 수 없었으며, 심지어 연락 두절이 상태입니다.(검찰에서 참고인 조사차원에서 소환한 부분도 모르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의 1심 공판이 돌아오는 2018년 12월21일, 11:00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피해자인 아버지는 사망하셨기 때문에 결국 법은 가해자의 말만 듣습니다. 그래서 반성문도 쓰고, 뉘우친 척 하게 되면
형량을 감해주고, 저희 가족은 당사자가 아닌 이유로 재판장에서 가해자에게 욕한번, 항변 한번 못하는게 대한민국 법입니다.(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염치 없지만 다시 한번 "가해자 단죄"를 위해 엄벌탄원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나마 아들인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 밖에 없다는 것을 회원님들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개인적으로 염원합니다.
죄송합니다. 항상 부탁의 글만 써서요...
뜻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제가 첨부드린 탄원서에 작성/서명하시어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탄원서 송부 주소 : alllianzchoi@naver.com
국민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29334?navigation=petitions
관련기사 링크 : https://news.v.daum.net/v/20181101210302559?f=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99302&plink=ORI&cooper=NAVER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99302&plink=ORI&cooper=NAVER
힘 내십쇼 가해자 엄벌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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