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생입니다.(수도권 4년제 인문사회)
요즘 비싼 돈 낸만큼,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효과를 못내는 대학교육 때문에 회의감이 자주 드네요.
그래서 진지하게 9급이나 7급 공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점 4.1점, 토익 765 있고, 공부 하나만큼은 자신있습니다.
일단 9,7급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네요.
제목 그대로 질문드리네요.
9,7급 공무원이 가장 좋은 게 워라벨이라고 인터넷, 사람들이 얘기해서
진짜 인가요?
워라벨, 즉 칼퇴근이 가능하고 야근수당 확실한 곳인가요?
그리고 9,7급 교육행정이나 일반행정직 근무 어떤거 하시나요?
보배에 사회생활하시는 3,40대 분들이 많아서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내가 아는 어떤 양반은...
자기 과장이 뭐라고 하면 돌아 앉으면 끝이라 카더군요...
뭐라 안하나..하니..
지가 내 뽑았나....
나는 국민이 뽑은거라고...
그러고..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5급 사무관으로 과장하고 퇴직했슈.~~
딴게시판도 가보시길 ㅎㅎㅎㅎㅎㅎ
교육행정, 일반행정 괜찮습니다.
구청이나 시청 들어가면 야근도 있고 좀 잔업이 있긴하지만 일반 회사 직장생활 대비 자기시간이 많은건 어떤 직업군보다도 공무원의 최대 장점 입니다 ^^
적어도 나라의 녹을 먹으며 공무를 집행하는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예전 고시원에 있을때 나라가 앞으로 참담해지게 생각든게 공무원 준비하는 놈들이 모인 곳인데
공용세탁기를 혼자 두시간 돌리더라구요.
빨래가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운동화 한켤레 들어 있었습니다.
이게 공무원을 하겠다는 놈들입니다.
나라가 어찌 될까요?
님은 공무원 하시는데 이런 놈이 위에 있으면 어쩌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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