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기들을 참 좋아합니다.
길가다가도 꼬맹이들이 아장 아장 걸어다니면....
귀엽다하고.. 이야기하고.. 주변에 이것 저것 사주는것을 좋아하고...
애기들 한번 안아보자하고..그래요...
잠깐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서너살되는 여자애가 엄마랑.. 같이...타서..
방실 방실 웃길래....
우리 공주님.. 엄마닮아서 이렇게 이쁘구나.. 했더니...
애가 한다는 말이...
" 아닌대요. 아빠 닮아서 이쁜거에요. "
순간.. 애 엄마는.. 난감한 표정이고......
ㅋㅋㅋㅋ..
아~... 딸은 역시 아빠들 편이다~. 라는 것을....
또 한번 느꼈네요...
우리 딸아이는.......
공주.. 누구 딸~? 하면....
아빠 딸~.. 이럽니다요.~.....
흐흐흐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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