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칼부림 사건 목격자입니다.
유튜브 영상 53초에 가해자에게 걸어가는 사람이 접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너무 심하게 폭행하고 있어서
가해자를 제압할 각오로 걸어간 건데요
범인이 적극적으로 칼을 휘둘렀고
주변에 계시던 아주머니들이 위험하게
가해자와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셔서
저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주변 분들을
가해자와 떨어뜨려 놓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처음에 범인이 칼든 손을 은근슬쩍 잡으려고 했는데
바로 칼을 허공에 휘둘러서 실패...
경찰과 구급차가 거의 동시에 도착했는데
경찰분들의 대처가 이해 가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은
가해자가 시민들 몰려있는 쪽으로 도망가도록 방치했다는 것
테이저건, 진압봉 등 진압 무기들을 들고도 범인 제압 못 한건
가해자가 적극적으로 칼을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다칠 뻔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 왜 다들 구경만 하냐고 욕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유튜브 영상에서 말리는 분들 등장하는건 다 편집 되었더라구요
경찰 도착 직전까지 저와 남자 한분은 끝까지 말렸습니다.
영상 원본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확인 가능할거에요
멋지세요
멋지세요
관종이 본인인걸 모르는듯
ㅉ_ㅉ
멋지십니다.!
용감하십니다.
위 글을 정말 싫어합니다.
세상의 변화는 다수의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닌
일부의 나서는 사람에게 더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 합니다.
용기가 대단 하십니다!
비싼가격이 흠이지만, 이런일 대비해서 대안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그런데, 영상에서 테이저건 맞았는데 멀쩡한건가요? 아님 잘못맞은건가??
그물총 좀 저렴하게 개발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말리고 있었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리던 당시 복장 블랙야크패딩,검정면바지,신발은 아디다스 nmd 입니다. 오른손에 움켜쥐고있던건 파리바게뜨 빵봉투 구요. 이외에 더 말씀드릴수 있는 부분은 없네요.
* 왜.. 칼을 든 가해자를 경찰은 일반 시민이 있는 곳으로 몰았는가..!! 저도 이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딱 천호동 구사거리 윗쪽으로 가면 문제 생기더라구요 크고 작은 다툼은 전부다 윗동네 소식이더라구요
이 나라 법은 조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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