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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덕분에 거기다 똥물을 더 부은격이 되어버렸네요.
소래 불나기1년전즈음에 간만에 와이프랑 막둥이 데리고 갔었었죠...주차난감 ..하지만 이래저래 차대고 이가게 저거게 구경
하는데 어떤 아주매가 강력 추천...대하...솔직히제가 대하 하고 다른 새우하고 구분을 잘할줄몰라서 주시는거 받아 가지
고 다른가게 구경 하던중에 똑같이 생긴 새우가 있어서 물어보니까 수입 냉동인데 해동해서 판다고...싸니까 떨이로
다가져가면 더싸게준다고...가만히 보니 이미 금액만 두배정도 주고 산것같아 다시 그집찾아가서 죄송하지만 환불해달라
하니 언제 사갔냐더군요... 현금결재를 해서 영수증도없고 어쨋든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집에와서 다버렸습니
다..기분 드러워서....
그후에 부친께서 친구분들과 소래포구 에 다녀오신다기에 급구 말리려다 손주 주려고 게 한박스 사가지고 오신다고하더
군요..솔직히 별로 였지만 아버님 마음이 너무 감사 스러워 1박스 사오신거 잘먹겠습니다...하고..집에 와서 열어보니
한 8~10 내외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만 ...썩은내가 장난아니더군요...비린내야 원래 바다 게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썩은냄새....장난아니었어요....그날저녁에 아버님께 잘먿었다고 인사 드리니 무척 좋아하셨습니다...기분 진짜 드럽
더군요...진짜 모르겠네요..
아버님이 모르셔서 사오셨는지 내려오는 한두시간안에 그리 썩었는지는...그뒤로 소래포구 단어만 보면 개 쌍욕이 저절로
나갑니다...다른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저에게는 그냥 사기꾼 같아보였네요....그리고 좀있다 불났다더군요...
뉴스보면서 묘해지데요..물론 일부 상인들이 그리 했겠지만 사실 지금도 소래포구 가라면 절대 안갑니다...기름 아깝고
돈아깝고...시간 아깝고...욕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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