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들렸습니다~
어제도 두시간 자고~
새벽에 출장갔다 뒤늦게 복귀~
기쁜마음에 베스트글보고
울쩍하네요~
요즘 평일 술 끊었다가 맥주만 살포시~
참...산다는게 몬지
저도 학창시절 부모님이 이일 저일 자식들
키워보시겠다고 수습하러 돌아다니실때
밥도 못먹고 말썽피우고 돌아다니실때..
친구넘들 부모님들이
좋게 봐주셔서 밥먹여주시고 챙겨주셨는데..
그덕에 잘 버티고 사는데ㅜㅠ
안타깝고 슬프네요~
어려우신분들 지원도 안되고ㅠ
이제 라도 술은 거의 안먹지만
담배라도 줄여서 좋은곳에
보탬이되는 사람이 되야겠다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지난 발자취 늦게 나마 보았습니다
그동안 맘고생 걱정 덜어내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걱정 마시고
행복하길 빕니다.
저랑은 글이 오고간적이 없지만..
안타깝고 쓰리네요
매일보기는 하는데~
무심하고 얄궂네요.
남은 가족은요..
사는거 엎치락 뒤치락 못난 자식이 될 지언정
부모 앞에 험하게 가는 불효자식은 안 되어야 하는데..ㅜ
진짜 나쁩니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나 봅니다..
자식 그래 보낸 부모님..피붙이들 남은 삶..
뻔히 알면서도..
도움이 되지못한 입장에서 고인에 입장이 아닌 이상..저희는 모르죠ㅠ 안타까울뿐이네요ㅜ
그래서 더 안타까운요..
저도 글들 다 보았는데 산전수전 겪은듯한
청춘에도 어머니 병원걱정을 남기신게..
그러신 분이..그렇게..
못내 짠하고 안쓰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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