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장애인주차구역 주차한 사람과 문자로 싸우는 글을 보고 느낀 게
자기가 죄 지어놓고 신고한 사람을 나쁜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ㅋㅋ
전 3년 전에 성북구쪽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오피스텔을 건축한 건설회사도 같은 건물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건설회사 차량으로 보이는 벤틀리가 자꾸 주차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활불편신고 열심히 먹여줬죠.
신고하려고 폰으로 사진찍다가 차 주변에 있던 운전기사가 왜 사진찍냐고 뭐라고해서 말싸움도 했고요 ㅋㅋ
그렇게 한달 내내 7번 정도 신고해서 4번 과태료 물게했더니 아예 장애인주차구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원래 장애인주차구역이었던 자리에 계속 주차하더라구요.
뭐 더이상 불법주차는 아니니까 할말은 없었지만 건설회사 마인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생활불편신고가 이제 시간 간격 두고 여러장찍어야하고 앨범에 저장된 사진도 사용못해서 너무 불편해졌어요.
시비 붙을까봐 신고하기도 어렵네요.
죄지은 사람들이 떳떳하지 못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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