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좀 볼겸 해서 매장에 딸린 지하 주차장에 내려갔어요.
준대형 차를 운전하는 오너이긴 하는데 차 구입할때
장보기, 애들 라이드, 동네 돌아다닐것에 중점을 두고
모닝이나 스파크 같은 경차를 구입할것이냐...
장거리 여행(여행 안좋아합니다만...), 가족차량으로써의
준중형 혹은 대형으로 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운전도 서툴어..
겁도 많아...
다들 욕하는 정속충(?)에...
여튼 준대형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서
출고한지 일년 반 되었네요.
아. 각설하고!
지하주차장은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공간 약 30대정도
세울수 있는 크기였고 한두대만 보이길래
일단 안도의 한숨이 쉬어지더라구요.
경비아저씨께서 입구에 계셨고 차를 세우고 나서
아저씨께 주차권을 받아 방문한 매장에서
도장을 받아와야 합니다.
주차를 하기위해 두세번 차를 왔다갔다해도 그날따라
희한하게 자꾸 어긋나는겁니다.
주차라인이 특히 적기도 했고 ㅋㅋ
여튼 왔다갔다 하고있으니 경비아저씨가 오셔서
제차 바로앞에서 한참을 서 계시는데
아저씨의 답답한 마음이 제게 또 전해지니 저는 또 더 안되고..
정말 긴시간처럼 느껴졌어요. ㅠ
뭔가 할말씀이 있으신듯 자꾸 창문을 내리라는 시늉을 하십니다.
“아니~ 거참 작은 차를 타지 왜그래요?”
“ㅋㅋㅋㅋㅋㅋ운전도 못하는데 작은차 타다 죽을까봐요!”라고
웃으니 아저씨도 하하하 웃으시네요 ㅎ
주차는 어찌해야 느는걸까요.
잠시나마 본의아니게 아저씨께 고구마 선사해드린거 같아
죄송하네요 ㅋ
늘긴 늘었다 생각했는데 한번씩 복병이...
하시다보시면 느실거에요
자기만의 공식을 만드세요
저도 요즘 가게앞에 주차하는 카니발 아줌마있는데
자꾸 후진주차하면 회전각 잘못잡아서
제 오토바이 쳐서 죽겠음
저희 어머니 운전 가르쳐줄때도 어리버리 타지마라.
길 잘모르겠으면 다른차에 방해되지않게 갓길에 비상등 켜고 정차하던지 그냥 계속 가라고..
마티즈지만.. 60이란 연세에 잘 다닙니다ㅋㅋ
주차장에 차 많이 없는 시간 밝은곳에서
연습 많이 하세요.
야간에 주차 힘겹게 하시는 분들 배려?해서
라이트 끄고 멀찌감치서 기다려 줍니다.
누구나 첨부터 잘하는게 아니니까요~
연습! 또 연습!! ^^
연습만이 살길!! 화이팅하세요~ ^^
스타렉스입니다 ㄷㄷ
어라운드뷰죠 결국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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