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천안 단국 대학교 병원 관계자분과 환자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몇달 전에 저희 할머니께서 고관절골절로 인해 단대병원에 가셨다가 검사 중 결핵이 밝혀져 생사를 해매셨습니다.
다행히 비전염성 결핵이 밝혀져 수술을 하시게되었고 지금은 수술 전 보다 더 건강하십니다.
하지만 계속 추가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하기에 어제는 제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
3월 18일 오전 약 10시경 저희 할머니는 엑스레이 촬영을 위해 천안 단국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 가셨고 촬영 직후 옷을
환복하기 위해 탈의실로 들어가셨습니다.
저는 여자 탈의실이기 때문에 휠체어만 끌고 문앞에서 대기하였고, 할머니가 나오실때까지 보배 눈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할머니 탈의실에서 다른 여자분 목소리가 나왔고 들어보니 "할머니! 왜 이렇게 옷을 늦게 갈아입어?"라는 소리가 들려나와
제가 이상해서 옆에 줄서있는 아주머니께 "저기 혹시 사람 들어갔나요?" 하고 물어보니 아주머니께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문을 열고싶었지만 여자 탈의실이라 계속 기다리던 중 탈의실 문이 열렸고 어떤 아주머니께서 엑스레이 촬영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
습니다. 그것을 보고 어이도 없고 화가 나 조금 격양된 목소리로 " 아줌마! 저기 안에 저희 할머니 있었고, 사람이 있는데도 왜 들어갔습니
까? 그리고 할머니가 몸이 아프시니까 늦는거지 왜 그걸로 면박을 줍니까?"라고 하니 아주머니가 저에게 "왜 큰소리야 ㄱ새끼야"
그걸듣고 안그래도 열이 받아있는데 너무 화가나 저도 앞뒤 안가리고 "야이 ㅆ발ㄴ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남자분이 (남편입니다.) "야이! 개자식아"라고 하였고 저도 거기서 "왜! ㄱ새끼야"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가 남자에게 아니 거기있는 사람 다 들리도록 "자기는 저기로 빠져. 저새끼가 저 지랄이니까 쟤네 엄마가 아픈거야"
(할머니가 저희 어머니인줄 알았나 봅니다.)
이러더군요. 이 아줌마가 그 얘기를 할때 저희 할머닌 환복을 끝내고 탈의실 앞에 있었고 저희 할아버지는 대기실에 있다가 제 목소리
가 나오니까 그 옆에 있어서 그 소리를 다 들은 상태입니다.
정말 뚜껑이 열리더군요. 더이상 서로 오가는 폭언들은 쓰지 않겠습니다.
단대병원 간호사인지 보안팀인지 모르겠으나 저를 말리신 분이 저에게 저런 몰상식한 아줌마 상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안되겠더이다. 말려도 그 여자 앞에섰습니다. 그러니 그 아줌마가 저에게 "너 ㅈ이나 스냐? 이 고자새끼야' 이러더군요.
거기에 맛이 쭉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이상 들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음 호흡기내과에 가려고 하는데
"자기야! 봤지? 저새끼가 나 때리는거. 경찰불러."라고하며 제 멱살을 잡고 밀치면서 "야! 때려봐 때려봐 새끼야"라고했습니다.
저는 욕지거리 한바탕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러던 중 천안 신안파출소 경찰분들이 오셨고 경찰이 오니 그 아줌마가 울먹이며 "아이고 경찰관님! 아 아파!"
이러면서 나오자 "제가 할리우드 배우 나셨네. 여기 아까 광경보던 사람들이 보면 웃겠다 웃겠어.." 라고 했습니다.
일단 경찰 동행하에 자리를 바깥으로 옮겼고 서로 사건 경위를 얘기했습니다.
사건은 서로 천안 동남 경찰서에 송치될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제일 걱정인것은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제가 그리 화내는 것도 못보셨고, 얼마나 가슴아플지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군요.
제가 웃으면서 (저희 할머니는 귀가 보통사람의 5%만 들리십니다.) "할아버지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자장면 먹을까?"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장면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저는 8살때 고아가 되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습니다. 입장면에서 포도농사를 지으셨는데 제가 하나 뿐인 친손자래서
저에게 아들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항상 손자가 아닌 막내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4년전 결혼을 할때도 삼촌, 고모들이 준 용돈을 모은 천만원을 주시며 이것밖에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저에게 눈물을 보이
셨던 분입니다. 저는 제 세상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부이고 그 분들이 제 목숨입니다.
그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상을 똑바로 살아보겠다 다짐하고 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찾아뵙고 살아생전 못해보신
거 해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영화관도 가고 같이 여행도 가고 여러가지 이벤트로 기쁘게도 하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그때마다
난 너에게 해준게 없고 줄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하냐라는 그런 분이신데 그런 분들이 그 여자에게 너때문에 니네엄마가 아픈거야
라는 소리를 듣게했으니 이보다 더한 불효가 없습니다.
제 모든 말들은 이제 각설하고 (한치의 거짓과 변명따위는 이 글에 제 목슴을 걸고 없습니다.)
그때 그 당시에 제가 했던 폭언을 간접적으로 들으셨던 모든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내일이나 모레 시간을 비워 단대병원 영상의학과를 찾아가서 보배드림에서의 글이아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글도 소주를 두병이나 비우고 힘겹게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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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니 수많은 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이 본인일들 같이 생각해주셔서 고맙네요.
댓글을 보니 양쪽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배활동이 몇년인지 아십니까? 예전엔 눈팅으로 시작해서 중고차일을
시작하며 가입을 했다가 지금은 노가다를 뛰면서 보배활동을 하고있지요.
어느 누구보다 보배에서 거짓을 말하면 안되고 항상 진실을 말해야 통한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기서 벌어진 상황은 모두 100% 진실이며, 제가 그 부부에게 욕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욕 많이 했습니다.
학교 안다녔냐? 그러니까 새치기나하고 사람이 있는 탈의실에 들어가는거지.. 몰상식한 인간이네.. 끼리끼리다..
또 여기서 못 담을 험한 폭언들 저도 그 사람만큼 했습니다.
또 경찰이 와서도 그 부부가 할리우드 연기할때 전 경찰 앞에서도 그 사람들에게 욕을 했습니다.
상황이 마무리 될때 그 여자가 그러더군요.. 경찰앞에서 ...
"너 깡패야? 양아치야? 경찰분들 오니까 무섭니?" 그 말엔 무시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좀 억울해서 하소연이라도 할겸 글을 올렸지만 취지는 그때 병원에 계신 분들께서 제 간접적인 폭언에 기분이 나쁘지 않으셨나
그게 마음에 걸려 쓴글이기도 합니다.
반 죽여야 될 ㄴ 이네~ 디질라고~~ 끼리끼리 처 만난다더니..
진짜 사지 절단되서 디져버리길 바래봅니다.
가장 사랑하는분들 앞에서 그러셨으니 엄청 속상하셨겠습니다
술한잔드시고 그냥x밟았다 생각하세요
할아버지,할머니께 잘하시는거보니 인성좋으신분 같은데 그것들 이번 장마때 쓰레기랑 같이 떠내려갈겁니다
저라도 욕하고 난리 쳤을겁니다
우리라도 그럼 아저씨 아줌마 안되면 됩니다
글쓰면서도 화나내요
제가 꼭 보배의 이름으로 인실좃 시킬겁니다. 오늘도 또 빨갱이를 먹으며 속을 달래지만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내일 단대병원을 꼭 찾아뵙고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음 증거와 증인들 녹취한다음 꼭 다시는 이같은 일들이 그 부부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할수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해보겠습니다.
후기 무조건 올릴거구요.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보배의 힘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군요..
날려주고싶네요~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
이 아니고 아랫사람이 공손하게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상식이하의 말과행동 문제
입니다
저도입장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도움이될일이 없을까요???
따로국밥 오래 못가요. ㅋ
닮아가는 것도 있겠네 ㅋ
그나물에 그밥 개봉지에서 개가 나오죠
개봉지를 개셋기가 열었으니...
쓰레기들이네 인실좃 가야겠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몰상식한사람 너무 많죠. 도와드릴 힘이 없는 놈이라 죄송하네요. 힘내시구.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ㅠㅠ
미xx톱 유리 ㅋㅋ
한번 들르세요 ㅠ
힘내시구요! 어디 내 부모 같은
할머니에게 몰상식한 말을..
저도 반 고아로 지내봤고 할머니 밑에서
자란놈 이라 마음 공감 합니다..
니 죳 번데기.
100% 인정
번데기 아님 확인요망.
꼭 바람나길 ㅋ
그냥 녹음기 켜고 녹취하셨어야~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고소가 되죠~
반 죽여야 될 ㄴ 이네~ 디질라고~~ 끼리끼리 처 만난다더니..
진짜 사지 절단되서 디져버리길 바래봅니다.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그쪽여자도 일방적으로 그러진 않았을듯
양심있는 여자라면 나와서
변명좀 해봐요..
글대로라면 막장여자던데..
제 이름하고 주민등록 번호를 부른것이 잇어서요.
그게 아니면 제가 경찰분이 왔을때 녹음한것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암튼 이런 상황일때 팁을 알려드릴께요. 뭔가 이상한 상황이 올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휴대폰 녹음모드를 켜 놓으세요.
녹음모드 켜 놓으시고 욕을 전혀 안했더라면 빼박 고소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냥 멍멍이들 한번 경험했다 생각하고 할아버지, 할머님과 같이 짜장면 맛있게 드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같은 공간에서 누가 우리 부모님을 무시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으로 대한다면 정말로 참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면 막말에 욕을 하게되는데 이를 지켜보게되는 부모님에게 더 큰 죄를 짓게 되더라구요.
남편 새끼가 이 글을 좀 쳐다봐야 하는데.
잘 참으셨네요.
저런 인간들
평생 저러고 삽니다.
미친개 짓는데 괜히 엮이지 마시고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자주 짜장면 사드세요^^
효심에 탐복하고 갑니다.
얼른 잊으세요~~~
화이팅입니다♡
평생 본인이 멍청하고 뻔뻔한 인간인걸 모르는 인간들이죠
원래 멍청하고 뻔뻔한 인간들은 자기가 하는 행동들이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모르는 것들이 인간행세하고 돌아다닌다고 고생많다 생각하세요
자기가 이겼다라고 생각할껄요?
읽는내내 열받네요
그럴 경황이 없으셨겠지만 마찰이 시작될때 휴대폰 녹음이라도 해놓으셨으면
미친것들이 하아..
맘 잘추스리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요~~
두분잘 다독여드리세요.
주위에서 영상찍은거 없나요?
실미도 보내고싶네요.
그 심정을 압니다
그전엔 몰라요 ...
잘참으셨어요.
그년놈신상정보알면 쪽지로좀 보내주세요. 천안 거주합니다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니가 돈안들고간다하고 널죽일꺼라고할듯
이 한마디면 끝납니다 ㅋㅋㅋㅋ
더 이상 욕하지말고 ㅋㅋㅋㅋㅋㅋ 거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하지마세요 미친련은 건들면 똥묻습니다 피하세요
퉤
제 모교 병원에서 무슨 큰 사고를 쳤나 걱정스런 마음에 글을 읽었는데, 일단 그런 종류는 아니기에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글쓴 분의 마음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런 여자는, 정말 법만 없다면 죽통 갈기고 싶을 겁니다. 욕은 했지만, 물리적 폭력을 안 쓴 건 정말 잘 참으신 겁니다.
저런 인간들은 언젠가는 그 댓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두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씹어 무거부러야 하는데..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어떤 생명체이기에 속은 어케 생겼는지...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지 종다루듯이 하는 국가에 암적인 외계 생명체들...
올바른 대한민국을 건설한다는 마음으로 즉석에서 해부할 건국 공신이 계시다면 존경해야죠..
잘 참으셧습니다
저였으면 .....
그 년놈들 거주지가 어딘지는 모르시죠?
이번 기회에 동참해서 조져주고 싶습니다!
육성이 녹음된게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정신도 없었겠죠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 하시는게 좋다 라고 견찰들이 이야기 할껍니다
어쨋든 검찰에 넘어가면 지들이 피곤 하거든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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