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신호일때 차에서 내려 뒷차 창문을 두르린게 두번이나 됩니다
이하 음슴체로....
고속도로 달리는 중이었슴
달리는 중 1차선에서 100km로 주행하는 산타페에 막혀서 추월을 못하였슴
처음에는 나도 100키로 달리며 뒤에서 따라갔슴..
근데 산타페는 계속 100키로 달렸슴.
추월할수가 없었슴..
그래서 하이빔을 두 세번 올렸슴
그래도 변함없슴 여전히 산타페는 100키로 달리는중..
혹시 보복운전으로 블박찍힐까바 어쩔수없이 그냥 따라가기만 했슴
고속도로 IC를 내렸슴
유유히 하이패스를 통과하고 나서 첫 신호등에 빨간불 들어와 신호받고 섰슴..
백미러를 보니 100키로 주행하던 산타페가 내 뒤에 서는것을 확인했슴.
비상등키고 기어를 파킹에 두고 차에서 내렸슴
그리고 뒷차 산타페에게 걸어갔슴
걸어가서 산타페 창문을 똑똑똑 두드렸슴.
창문이 스~~~윽~ 내려오면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모습이 보였슴..
족히 환갑은 넘으셨을거 같은 흰머리 희끗하신 어르신이었슴
나 :어르신 내가 고속도로에서 따라왔었는데요
아직 잘 모르시나본데 고속도로1차선에서 100키로 달리는거는 불법이에요
범칙금도 있어요
어르신 : 그런게 있어요? 허허허.. 아이구 미안합니다 몰랐습니다.
정중한 말투에 웃으며 사과하시는 모습에 꾸벅 인사하고 내 차로 되돌아갔슴
어르신은 앞으로 1차선에서 정속주행안할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했슴...
그로부터 한달쯤 뒤
난 또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슴..
고속도로 달리면서 1차선에서 100키로 정속주행중인 그랜져 차량을 보았슴..
난 그 뒤를 따라가고 있었슴..
2차선에선 화물차들이 달리고 있어서 난 그랜져뒤를 따라갈수 밖에 없었슴..
그렇게 달리다가 그랜져가 2차선으로 이동했슴
그랜져가 옆으로 빠지니 100km 달리고있는 sm5가 보였슴
그랜져는 2차선에서 질주하였슴..
곧 sm5를 지나 1차선으로 유유히 들어갔슴..
나도 그러고 싶었슴..
2차선에 있는 화물차때문에 그렇게 할수 없었슴..
어쩔수없이 따라갔슴...
sm5는 고속도로 IC를 내렸슴.
내가 내리는 고속도로IC 였슴
내 앞에 달리던 sm5는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고 있었슴..
난 오른쪽에 있는 하이패스 구간을 유유히 통과했슴
그리고 첫 사거리에서 신호가 걸려 정지했슴
백미러로 sm5가 서는걸 보았슴..
저번에 어르신을 경험삼아 이번에도 비상등을 켜고 내렸슴
내려서 뒷차로 성큼성큼 걸어갔슴..
내가 오는것을 본 sm5 차주는 미리 창문을 내리며 [뭔일이요?] 하는 눈빛으로 날 보고 있었슴
20대 혹은 30대의 젊은 청년이었슴.
나 : 아까 고속도로부터 따라오고 있었는데 고속도로1차선에서 100키로 달리면 불법입니다.
범칙금도 있어요...
sm5: (잠시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니) 무슨소리 하십니까?
(점점 커지는 목소리로) 고속도로 최고속도 제한이 몇키로인지 알고있습니까? 뭔 범칙금이 있다고..
나 : (저번 어르신때와는 다른 상황이라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며) 1차선 배 백키로 불법맞아요 검색해바요.. 거 머시냐 지정.. 지정차로제 그거 검색해봐요..
이때 신호등은 녹색으로 바뀌었슴
sm5 뒤에있는 차들이 빵빵 거리기 시작했슴..
빵빵거리는 소리에 짜증난다는듯 sm5차주가 나에게 말했슴
sm5 : 알겠스니까 빨리 가이소
빨리 가라며 손을 훠이훠이 저었슴..
검색해보라며 소리치면서 내차로 황급히 돌아왔슴..
참으로 속상했슴.. 1차선 정속주행하면서 어쩜 저리도 당당할까 생각했슴..
집에 도착한후 블박을 꺼내 신고하려고 했는데.. 정작 블박은 고장....... 상시녹화 찍힌게 없었슴..
블박산지 3년이 넘었스니 바꿀때도 되었슴..
며칠전 블박을 바꾸었슴.... 신품으로다가 바꾸었슴..
이제 정속주행차 보이면 다 신고할꺼임..
차에 내려 [정속주행 불법] 이라고 가르쳐줘도 욕만 먹으니까 그냥 신고할꺼임
형들 나 이거 첫글임....
재미있으라고 쓴글도 아니고
유익한 글도 아니지만
그냥 실제 내 경험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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