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저녘에 퇴근하고 신촌의 5곡 천원하는 곳에서 어제는 연차여서 오후에 산본역 중심상가에서 6곡에 1000원하는 곳에서 각각 2000원씩 써서 22곡을 불렀습니다
월요일 목을 쓰는 비중이 높아서 오늘은 두성과 비성으로만 주로 부르고 높은 부분만 목을 썼습니다
둘 다 그 가격만큼의 시설이였는데 어제 간 데는 방음이 엉망이여서 다른 방에서 노래방 떠나가라 쌩목으로 연신 질러대는(근데 곡이 이승기의 내 여자니까와 삭제, 김연우의 이별택시 등의 마구 지르는 노래가 아님ㄷㄷㄷ) 어느 남성분의 노래가 제가 노래부르던 도중에도 계속 들렸습니다ㅋ
다녀보면서 느끼는 점은
1. 본인이 최대로 음을 올릴 수 있는 곡까지만 불러야한다는 거였습니다ㅋ 자기 음역대 이상의 노래를 부르다 음이탈나서 바로 음정을 낮추면 그 때부터는 완전 고구마가 되더군요ㅋ
2. 그냥 부르는 곡에 맞는 감정이입을 하고 부르다보면 진짜 눈물나는 곡도 몇 개 있더군요(알리 서약, 가비엔제이 절애, 왁스 관계 등등)
3. 신성우 형님 곡은 자동으로 후까시가 잡힘ㅋ
아무튼 잘 다녀왔습니다ㅋ
잘 부른다 답하기는 민망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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