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번가에 맘터 건너편에 5곡에 1000원 하는 곳에서 창가 자리에서 2000원어치 부르고 왔습니다(1곡 서비스 해주네요)
제가 오늘 부른 곡 중 몇 곡 끄적여 보겠습니다
1. 박은신 - 슬픈 사랑
이 노래 호흡이 길어서 내뻗는 창법 부르기 좋은 노래입니다
2. 린애 - 이별후애
옆 나라의 너무나 유명한 곡인 이츠와 마유미의 고이비또요 번안곡이고 이 곡도 좋아해서 불러봤는데 은근히 엇박이 많아서 박자 맞추기 힘드네요... 차라리 원곡이 부르기 쉽겠다라는 생각이 나더군요ㄷㄷㄷ
3.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앉아서 불렀는데도 BPM 빠르고, 전체적인 음역도 높고... 부를 때 가사 따라가기 바빠서 에너지 은근히 소모했는데 이걸 상급 난이도의 안무와 함께 부르려면ㄷㄷㄷ 역시 가수는 다르다라고 제대로 느꼈습니다ㄷㄷㄷ
4. 소찬휘 - tears
막곡으로 불렀고 비성과 두성을 기반으로 고음 부분만 성대에 힘 주면서 불렀는데 컨디션 좋았는지 마지막 에드립까지 음이탈없이 불렀습니다. 이 노래 외에 다른 곡은 그냥 음이탈날 듯 합니다ㄷㄷㄷ
재미있게 잘 불렀습니다ㅋ
여담으로 월요일도 퇴근하고 산본역 중심상가에 있는 녹음도 가능한 1000원에 6곡 주는 어느 코인노래방에서 불러서 녹음한 거 USB에 담아서 집에와서 들어봤는데 너무도 괴리감이 나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네요ㄷㄷㄷ
여자노래만ㄷㄷ
큰일납니다
젊은 시절 나와바리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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