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 그리고 오라버니들^^
제목에 있듯이 제가 조언좀 구하고 십어서요^^;;
저희아빠가 사실 요번년도초에 식도암 판정 받으시고 항암치료랑
방사선 치료를 열심히 해서 식도에 암이 없어졌는데, 대신 암이
간으로 전이가 되어서 지난 3월 7일에 병원 주치의가 가족을
데리고 오라고 아빠한테 말씀 하셔서 회사 조퇴하고 갔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 하면서
신약인 옵디보를 한번 해보자며 추천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옵디보를 맞으면서 시간이지나 5월 말일에
MRI 결과가 나왔는데.. 약이 몸에 맞지 않아서
암이 조금 더 커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한테 준비하는 시간을 주는게 좋을꺼
같아서 현재의 상황을 알려드리려 하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삶에대한 의지도 안꺾이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조언을 해주세요...
PS. 우울한글 써서 죄송해요 언니, 오라버니들 ㅠㅠ
후회남지않게 잘해드리세요..
아버님도 당신 삶을 정리하실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용기잃지마시고 힘내서 이겨내세요!
7년 더 사시다가 결국 협심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항상 힘내실수있게 옆에서 응원해주세요!
하시고 싶으신거 하실수 있게 도와주시고!
쉽게 꺼내지 못할 이야기 이었을텐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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