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는 밤새 게임을 했드랬죠. 리니지2,아이온,서든어택 등등..
그때는 그게 내 세상에 전부인 줄 알고 학고를 감수하며 올인했었는데....
어느새 내 사업체도 차리고 결혼도 하고 나니 게임을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 하루 날잡아 추억살려가며 밤샘 게임해보자! 이런생각으로 PC방에 가서 배그를 키고 시작을 했는데..
불과 2판만에 눈은 침침..손은 안따라 주고...속상하더라구요ㅠㅠ
다른 게임들도 켜봤는데 재미도 없고.. 허리는 아프고... 뭔가 마음이 허전하다고 해야할까?
처음 보배에 글쓰는 건데 갑자기 마음이 서글퍼져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45랩 50랩때 진짜 잼있엇는데
게임비 최고 많이 내본 액수가 3만4천원.. 자판기 일회용 컵으로 탑을 쌓고..담배 두갑 세갑피운적이 있었습니다..ㅜㅜ
현제는 두시간 앉자 있기도 힘드네요..ㅋㅋㅋ
대학생 시절(리니지1) 밤새가며 게임할때 40대 중후반 심지어 50대 중반 형님까지 많은 형님들이 같이 하셨는데
그 형님들은 되고 왜? 나는 안되지? ㅠ.ㅠ
그분들이 신기해지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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