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중소기업
제가 사실상 팀장급으로 있는 회사인데
일이 저한테 다 몰리고, 절 도와줄 사람은 없네요
심지어 도와줄 팀원도 없어요.
적어도 4명이 해야할 일을 혼자 하고있는데
계속 밤샘하고 해도 놓치는게 있고
그거 매꾸려고 하다보면 잠을 못자서 다음날 컨디션 개판되고
그 상태에서 또 밤샘하고 밤샘하고 반복
그러다 보니 지금인데
채용공고 올려준다더니 제쪽이 아니라 다른 쪽 팀 공고를 올리시고
다시 수정해서 올린다고 한들 뽑으려면 아무리 빨리 뽑아도 최소 2주는 걸릴테고
제 일 덜어줄 수 있을 정도로 가르치려면 최소 한달은 빡세게 가르쳐야 할텐데
이걸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ㅋㅋㅋㅋ
이건 뭐 누구한테 넘길수도 없으니 사직서 써서 도피할수도 없는 일이고 (관두려면 최소 한달정도의 기간도 있구요)
그렇다고 저만 떠안고 가자니 감당도 안되고 이후에 일 터진 뒤 어떻게 될지도 너무 무섭고 그렇네요...
정말 살기가 쉽지가 않네요.. 밤샘을 너무 많이했더니 심장마비 올까봐 너무 무서워지기도 하구 ㅋㅋㅋ
야근하고 있는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랑 같이 건강 관리 잘해봐요 ㅠㅠㅠㅠ
돈은 비싸지만 1회만 득을 보셔도
수백배의 값어치를 할것입니다
진짜 갈수록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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